실시간 학습 가능한 고정확도 AI 반도체

이준기 입력 2022. 6. 24. 11:07 수정 2022. 6. 26.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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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기기에서 적은 전력으로 실시간 학습이 가능한 인공지능(AI) 반도체가 개발됐다.

변화하는 환경과 상황에 맞춰 실시간 학습을 통해 물체 검출 정확도를 사람 지능 수준까지 끌어 올릴 수 있는 AI 반도체 구현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KAIST는 유회준 교수 연구팀이 AI의 실시간 학습을 모바일 기기에서 구현한 '고정확도 AI 반도체'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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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회준 KAIST 교수 연구팀 개발
KAIST는 인공지능의 실시간 학습을 모바일 기기에서 구현한 '고정확도 AI 반도체'를 개발했다. 사진은 AI 반도체를 통해 물체를 검출하는 장면 KAIST 제공
AI 반도체를 이용한 물체 검출 시스템의 성능 비교 장면으로, 밝기 변화와 렌즈 손상 등의 사고에 모두 높은 성능의 물체 검출 능력을 보여준다. KAIST 제공

모바일 기기에서 적은 전력으로 실시간 학습이 가능한 인공지능(AI) 반도체가 개발됐다. 변화하는 환경과 상황에 맞춰 실시간 학습을 통해 물체 검출 정확도를 사람 지능 수준까지 끌어 올릴 수 있는 AI 반도체 구현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KAIST는 유회준 교수 연구팀이 AI의 실시간 학습을 모바일 기기에서 구현한 '고정확도 AI 반도체'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AI 반도체는 인식, 추론, 학습, 판단 등 인공지능 처리 기능을 탑재하고, 초지능·초저전력·초신뢰 기반의 최적화된 기술로 구현한 반도체를 뜻한다.

기존 AI는 사전에 학습한 지식만으로 추론을 진행하기 때문에 학습하지 않은 새로운 환경이나 물체를 검출하기 어렵다.

연구팀이 개발한 AI 반도체는 저비트 학습과 저지연 학습 방식을 적용해 실시간 학습을 통한 추론이 가능하다. 기존 모바일 AI 반도체에 학습 기능을 부여해 AI의 지능 수준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다.

또한 사전에 학습한 지식과 애플리케이션 수행 중에 학습한 지식을 함께 활용해 고정확도로 물체를 검출할 수 있다.

특히 렌즈가 깨지거나, 기계 오류로 인한 AI의 예상치 못한 정확도 감소를 자동으로 인지하고, 이를 실시간 학습을 통해 보해 기존 AI의 문제점을 해결했다.

연구팀은 AI 반도체를 다른 모바일 물체 검출 시스템과 비교한 결과, 속도는 75% 가량 빨리, 에너지는 44% 가량 적게 작동하면서 실시간 학습으로 물체 검출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지난 12∼15일부터 송도에서 열린 국제 인공지능 회로·시스템 학술대회(AICAS)에서 발표됐고, 최우수 논문상과 최우수 데모상을 수상했다.

유회준 KAIST 교수는 "실시간 학습이 가능한 AI 반도체를 통해 AI의 지능 수준을 사람 수준으로 한층 끌어 오리는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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