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오후에 비·강풍 멈춰..주말 비 예보 없어

다음 주도 대체로 흐리거나 구름 많은 하늘, 장맛비 소식 없어

장맛비에 흐린 울산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은 24일 오후에 비가 대부분 그치고 바람도 잦아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0시 30분 현재 울산지역 강수량은 대표 관측지점인 울산기상대(중구 서동) 기준 6.9㎜에 이른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가 설치된 지점 중에서는 울주군 삼동 16.5㎜, 간절곶 13㎜ 등이 대표 관측소보다 많았다.

비는 오전에 대부분 그치고,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 영향에서 벗어나 오후 들어 하늘은 차차 개겠다.

또 전날 오후 10시에 울산에 발효된 강풍주의보도 24일 오후 3∼6시께 해제가 예고돼 바람도 잦아들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23일 오후 9시에 울산앞바다에 발효된 풍랑주의보는 25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주말과 휴일인 25∼26일에는 일본 남쪽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비 소식은 없겠다.

이틀간 아침 최저기온은 22∼23도, 낮 최고기온은 30∼31도 수준을 보이겠다.

다음 주에도 대체로 흐리거나 구름 많은 하늘이 예상되지만, 정체전선 영향에 따른 장맛비 예보는 없는 상태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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