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보강' 첼시, 더 리흐트에 바이아웃 '1600억' 투자?

한유철 기자 2022. 6. 2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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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보강이 절실한 첼시가 마타이스 더 리흐트의 바이아웃 지불을 고려하고 있다.

첼시는 여러 포지션을 보강해야 한다.

이에 여러 수비수들이 첼시와 연결되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유로스포츠'는 "수비 보강을 원하는 첼시가 유벤투스의 센터백 더 리흐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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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수비 보강이 절실한 첼시가 마타이스 더 리흐트의 바이아웃 지불을 고려하고 있다.


2021-22시즌은 첼시에 고달펐다. 시즌 초반엔 상승세를 타며 우승 후보까지 불렸다. 개막 후 리그 14경기까지 단 1패만 기록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빅 이어를 들어올린 첼시는 '리그 왕' 자리에 도전했다.


하지만 이내 내리막을 걸었다. 박싱 데이를 기점으로 수비진에 줄부상이 생겼다. 베스트 11을 가동하지 못하자 경기력은 악화됐고 성적은 자연스레 떨어졌다. 지난 3월엔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를 향한 영국 정부의 제재가 가해져 구단 운영에 차질이 생겼다. 대내외적으로 일이 많이 발생하자 첼시는 경기에 집중할 수 없었다.


결과적으로 아쉬운 성과였다.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우승을 달성했지만 메이저 대회에선 모두 탈락했다. 리그에서도 3위에 위치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따냈지만 후반기 승리를 하지 못하는 횟수가 많아지며 경쟁자들의 추격을 받았다.


절치부심한 첼시는 활발하게 2022-23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도 2억 파운드(약 3187억 원)를 투자해 스쿼드를 보강할 것이라고 밝혔다.


첼시는 여러 포지션을 보강해야 한다. 그 중에서도 수비가 시급하다. 이미 안토니오 뤼디거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떠났으며 마르코스 알론소,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역시 이탈이 유력하다. 이에 여러 수비수들이 첼시와 연결되고 있다.


최근엔 유벤투스의 더 리흐트가 후보로 떠올랐다. 스포츠 전문 매체 '유로스포츠'는 "수비 보강을 원하는 첼시가 유벤투스의 센터백 더 리흐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아약스의 UCL 4강 신화 멤버였던 더 리흐트는 각광받는 센터백 중 하나다. 지오르지오 키엘리니가 빠진 현 유벤투스 스쿼드에선 없어서는 안될 존재다. 그런 면에서 유벤투스가 쉽게 그의 이적을 허락할 것 같진 않다.


현재 더 리흐트의 가치는 7000만 유로(약 957억 원)로 평가받고 있다. 또 1억 300만 파운드(약 1641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매체'는 "유벤투스는 바이아웃 정도의 금액을 제의받길 원하고 있다. 첼시 역시 이 부분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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