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민주노총 "최저임금 동결은 노동자 희생 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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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광주본부는 24일 "최저임금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지만, 사용자 측은 동결안을 제시했다"며 "물가 폭등 시기에 노동자 생존을 벼랑으로 내모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서민 실생활과 연관된 생활물가 상승률은 6.7%에 이른다"며 "동결안은 사실상 실질 임금을 하락시키는 것이자 코로나19로 고통받은 노동자들에게 또 다른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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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민주노총 광주본부는 24일 "최저임금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지만, 사용자 측은 동결안을 제시했다"며 "물가 폭등 시기에 노동자 생존을 벼랑으로 내모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서민 실생활과 연관된 생활물가 상승률은 6.7%에 이른다"며 "동결안은 사실상 실질 임금을 하락시키는 것이자 코로나19로 고통받은 노동자들에게 또 다른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저임금 사용자 위원은 (기업들의) 초과 이윤과 책임은 덮어두고 을의 대립만을 부추기는 행태를 중단하라"며 "최저임금 동결 주장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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