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제안, 런던거래소에 韓지수 ETF 상장 성공

2022. 6. 24. 10: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증권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런던거래소에 최초로 한국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배 레버리지 상품의 상장을 기념해 '클로징벨' 행사가 진행됐다고 24일 밝혔다.

런던거래소 내 최초의 한국지수 레버리지 상품으로, 국내 영국주식 거래가 가장 많은 삼성증권이 먼저 영국 운용사 '레버리지 쉐어스'에 제안하면서 만들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레버리지셰어스 상품담당 임원, 런던거래소 임원, 삼성증권 김근태 런던법인장 등이 지난 20일(현지시간) 한국지수 추종 ETP를 비롯한 40여개 ETP 상장을 기념하는 런던거래소 클로징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삼성증권 제공]

[헤럴드경제=김성미 기자] 삼성증권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런던거래소에 최초로 한국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배 레버리지 상품의 상장을 기념해 '클로징벨' 행사가 진행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는 '레버리지 셰어스 3배 롱 한국 상장지수상품(ETP) 시큐리티스'와 '레버리지 셰어스 3배 숏 한국 ETP 시큐리티스'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를 3배로 추종한다.

런던거래소 내 최초의 한국지수 레버리지 상품으로, 국내 영국주식 거래가 가장 많은 삼성증권이 먼저 영국 운용사 '레버리지 쉐어스'에 제안하면서 만들어졌다.

이날 행사를 기념해 레버리지 셰어스 상품 담당 임원, 런던거래소 임원, 김근태 삼성증권 런던법인장 등이 참여했다.

레버리지 셰어스는 지난 5월말 기준 전체 운용자산(AUM) 2억5000만달러에 달하는 글로벌 운용사로, 한국지수 외에도 이날 42개 ETF의 상장을 기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영국을 비롯해 해외주식 투자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업계 최다 유럽국 온라인 매매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고, 지난 2월에는 세계 최초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론칭한 바 있다.

miii03@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