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尹, 원 구성 기다리겠다더니..또다시 인사 독주 예고"

박상휘 기자,윤다혜 기자 2022. 6. 2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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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윤석열 대통령이 박순애(교육부 장관 후보자)·김승희(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김승겸(합동참모의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한 것과 관련해 "또다시 인사 독주를 예고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취임 한 달 만에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서는 데드크로스 겪고도 국민은 관심에 없다"며 "만취 음주운전을 한 박 후보자는 전국의 학생과 교육자가 반대하고, 부동산 갭투자와 정치자금을 사적 유용한 김 후보자는 이미 수사 대상"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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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심판 끝난 후보 지명 철회해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오후 충남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국회의원 워크숍 개회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6.23/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예산=뉴스1) 박상휘 기자,윤다혜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윤석열 대통령이 박순애(교육부 장관 후보자)·김승희(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김승겸(합동참모의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한 것과 관련해 "또다시 인사 독주를 예고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충남 예산에서 열린 당 워크숍에서 "불과 3일전 원 구성을 기다리겠다고 하더니 내주 해외 순방 이후 임명 여부를 결정한다고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취임 한 달 만에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서는 데드크로스 겪고도 국민은 관심에 없다"며 "만취 음주운전을 한 박 후보자는 전국의 학생과 교육자가 반대하고, 부동산 갭투자와 정치자금을 사적 유용한 김 후보자는 이미 수사 대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의 심판이 끝난 후보는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며 "서둘러 후임자를 찾는 것이 급선무"라고 덧붙였다.

검찰총장 패싱 인사 논란과 관련해서는 "법무부 장관의 인사를 대폭 반대한 것이 윤 대통령 자신이면서 책임장관 인사권을 대폭 부여했다니 이것이 무슨 해괴한 논리인가"라며 "검찰총장을 허수아비로 만들고 경찰을 정권 하수인으로 만들어봤자 윤석열 정권의 권력 사유화는 가리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sanghw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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