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일본 기업서비스 가격 1.8%↑.."2년3개월 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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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기동향을 보여주는 2022년 5월 기업 대상 서비스 가격지수(2015년 평균=100)는 106.7로 전년 동월 대비 1.8% 상승했다.
닛케이 신문 등은 24일 일본은행이 발표한 관련 지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15개월 연속 전년 대비 플러스를 이어갔다고 지적했다.
기업 서비스 가격지수는 수송과 통신 등 기업 사이에 거래하는 서비스 가격 수준을 종합적으로 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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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경기동향을 보여주는 2022년 5월 기업 대상 서비스 가격지수(2015년 평균=100)는 106.7로 전년 동월 대비 1.8% 상승했다.
닛케이 신문 등은 24일 일본은행이 발표한 관련 지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15개월 연속 전년 대비 플러스를 이어갔다고 지적했다.
신장률은 2020년 2월 2.1% 이래 2년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이다. 전월과는 보합을 나타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라 에너지 가격이 폭등하고 코로나19에서 수요 회복을 배경으로 해서 운수와 우편 등 가격이 오른 게 지수 전체를 끌어 올렸다.
가장 많이 오른 운수·우편은 연료비 상승과 수송 수요 회복을 반영해 외항화물 수송이 60.8% 급등했다. 국제항공 화물운송은 75.8% 치솟았다.
토목건축 서비스와 숙박 서비스도 전년 상회했으며 TV 광고와 인터넷 광고, 부동산, 리스·렌털, 금융·보험도 견조한 모습을 나타냈다.
기업 서비스 가격지수는 수송과 통신 등 기업 사이에 거래하는 서비스 가격 수준을 종합적으로 표시한다. 전월 대비로는 보합세지만 높은 수준을 이어갔다.
조사 공표하는 대상 146개 품목 가운데 작년 동월에 비해 상승한 건 95개, 하락한 게 21개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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