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 우즈벡 연구소와 스마트팜 구축 등 업무 협약

안혜신 2022. 6. 24. 10: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수그룹 계열사 이수화학(005950)은 우즈베키스탄 농업부 산하 연구소와 스마트팜 구축 및 생산 기술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 개발 사업 과제로 선정된 '수출용 북방형 스마트팜 패키지 모델 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이수화학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스마트팜 재배 실증을 타진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이수그룹 계열사 이수화학(005950)은 우즈베키스탄 농업부 산하 연구소와 스마트팜 구축 및 생산 기술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 개발 사업 과제로 선정된 ‘수출용 북방형 스마트팜 패키지 모델 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이수화학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스마트팜 재배 실증을 타진할 계획이다. 현지 실증은 실제 재배를 통한 데이터 확보 및 작물의 품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온실 현지화에 필수적인 과정이다. 특히 이번 실증 작업은 이수시스템이 개발한 스마트팜 복합환경제어 솔루션인 스마트루트를 설치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이경수(왼쪽)이수화학 그린바이오 사업본부장 전무와 우즈베키스탄 농업부 산하 연구소 루스탐 소장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업 중심 국가인 우즈베키스탄은 국가 차원에서 스마트팜 시설 구축을 장려하고 있다. 기후·지리적 이유로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이 어렵고 도시화로 인해 경작 면적과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에 지난 2020년에는 중장기 국가 발전 전략에 스마트팜 도입 계획을 포함시키는 등 농업 생산성 증대에 힘쓰고 있다.

이수화학은 지난 2020년 9월 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스마트팜 정보통신기술(ICT) 기술 고도화 연구를 진행했으며, 지난해에는 (재)스마트팜연구개발 사업단이 지원하는 ‘수출용 북방형 스마트 온실 패키지 모델 개발 사업’에 (사)국제원예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강원도농업기술원 등과 함께 참여사로 선정됐다. 이후 북방지역에 적합한 스마트팜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현지 기후와 재배작물, 에너지 효율성 등을 연구해왔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우즈벡 농업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을 북방지역으로 활발하게 수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혜신 (ahnhy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