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뒤·겨울철'은 처음이라..FIFA, 카타르월드컵 엔트리 23→26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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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월드컵 본선 엔트리가 팀당 23명에서 26명으로 확대됐다.
코로나19 위험이 여전한 상황에서 치러지는 데다 사상 최초로 겨울에 열리는 만큼, 선수들 안전 확보 차원에서 가용 인원을 늘린 걸로 풀이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4일(한국시각) 카타르월드컵 규정을 개정해 팀당 엔트리를 최대 3명씩 추가 확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감염이 선수단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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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월드컵 본선 엔트리가 팀당 23명에서 26명으로 확대됐다. 코로나19 위험이 여전한 상황에서 치러지는 데다 사상 최초로 겨울에 열리는 만큼, 선수들 안전 확보 차원에서 가용 인원을 늘린 걸로 풀이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4일(한국시각) 카타르월드컵 규정을 개정해 팀당 엔트리를 최대 3명씩 추가 확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번 월드컵에서 각 팀은 선발 선수 11명에 더해 교체 선수 15명을 뽑을 수 있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감염이 선수단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고려했다. 또 월드컵이 이례적으로 여름(6∼7월)이 아닌 겨울(11월)에 열리는 점도 생각했다. 한창 유럽 리그가 진행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체력적 부담을 크게 느낄 가능성이 크고, 이는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국제축구연맹은 예비 엔트리도 35명에서 55명으로 정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월드컵 최종 명단에 오르는 26명은 각 소속팀에서 11월13일까지만 뛸 수 있다. 이후 선수들은 각국 대표팀에 합류해야 한다. 카타르월드컵 개막은 11월21일이다.
한편 국제축구연맹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20살 이하(U-20) 월드컵은 내년 5월20일∼6월11일 인도네시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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