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수사 "적폐청산" 44.4% vs "정치보복" 43.8% 팽팽

이호 2022. 6. 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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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문재인 정부에 대한 수사에 대해 국민들의 찬반 의견이 팽팽하다는 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24일 여론조사업체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의 의뢰로 지난 21~22일 이틀간 전국 성인 1060명을 대상으로 윤석열정부의 문재인정부 수사에 대해 물은 결과, 전체 응답자의 44.4%가 '적폐청산 수사', 43.8%는 '정치보복 수사'로 응답해 0.6%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3.0%포인트) 내에서 팽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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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의혹 수사, 정당 52.7% vs 보복 41.2%
▲ 대검찰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윤석열 정부의 문재인 정부에 대한 수사에 대해 국민들의 찬반 의견이 팽팽하다는 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반면 이재명 민주당 의원 수사에 대해서는 “정당한 수사”라고 생각하는 의견이 더 높았다.
 

24일 여론조사업체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의 의뢰로 지난 21~22일 이틀간 전국 성인 1060명을 대상으로 윤석열정부의 문재인정부 수사에 대해 물은 결과, 전체 응답자의 44.4%가 ‘적폐청산 수사’, 43.8%는 ‘정치보복 수사’로 응답해 0.6%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3.0%포인트) 내에서 팽팽했다. ‘잘 모르겠다’는 11.8%였다.

남성은 긍정 의견(46.8%)이 부정 의견(44.7%) 보다 2.1%포인트 높은 반면, 여성은 긍정 의견(42.0%)과 부정 의견(42.8%)이 팽팽하게 맞섰다.

연령별로 보면 30대(46.3% vs 45.0%), 60대 이상(56.5% vs 29.3%)에서 “적폐청산 수사”라고 응답했다. 반면 20대(37.4% vs 43.6%), 40대(32.6% vs 59.1%), 50대(41.7% vs 50.7%)에서는 “정치보복 수사”라는 응답률이 높았다.
 

이재명 의원에 대한 검경 수사에 대해서는 52.7%가 “의혹에 대한 정당한 수사”라고 답했다. “정치보복 수사”라는 응답은 41.2%였다. ‘잘 모르겠다’며 응답은 유보한 층은 6.1%였다.

연령별로 보면 20대와 30대, 60대 이상에서는 “정당한 수사”로, 40대에서는 “정치보복 수사”로 봤다. 20대 ‘정당한 수사’ 49.5% 대 ‘정치보복’ 38.8%, 30대 ‘정당한 수사’ 53.6% 대 ‘정치보복’ 41.9%, 60대 이상 ‘정당한 수사’ 63.2% 대 ‘정치보복’ 28.7%로 조사됐다.

반면 40대에서는 ‘정당한 수사’ 43.4% 대 ‘정치보복’ 54.3%로, ‘정치보복’이라는 응답이 우세했다. 50대에서는 ‘정당한 수사’ 47.7% 대 ‘정치보복’ 49.7%로 팽팽했다.

이번 조사는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 응답률은 2.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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