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오직 민생위해 단결..뼈 깎는 자기혁신으로 신뢰 복원"

전민 기자 2022. 6. 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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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4일 1박2일간의 의원 워크숍을 마치며 "오직 국민과 민생을 위해 하나가 되겠다"며 쇄신과 자기혁신을 다짐했다.

이어 "시대는 지금 정치가, 민주당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묻고 있다. 우리가 혁신과 쇄신의 길을 가야 할 이유는 오직 국민에 있다"며 "그러나 국민들은 아직까지도 우리 민주당에게 전폭적인 신뢰와 지지를 보내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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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숍 결의문 "유능하고 겸손한 민생정당 거듭날 것"
"국민 신뢰 회복 위해 혁신..당원 권한·역량 강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과 박홍근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들이 23일 오후 충남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국회의원 워크숍 개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6.23/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4일 1박2일간의 의원 워크숍을 마치며 "오직 국민과 민생을 위해 하나가 되겠다"며 쇄신과 자기혁신을 다짐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충남 예산 리솜리조트에서 워크숍을 마친 후 의원 전체 명의로 발표한 결의문에서 "우리는 거침없이 민생 속으로, 민심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고물가·고환율·고금리의 복합위기가 나라의 경제 체력을 갉아먹고, 국민들은 21년 만에 최악의 '경제 고통'으로 신음하고 있다"며 "국민의 고통이 깊은데 오늘로 출범 46일을 맞는 윤석열 정부는 한가하다. 비상한 각오로 특단의 비상대책을 강구해야 할 때, 전 정부와 특정인사에 대한 먼지털이식 정치수사, 표적수사에 올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대는 지금 정치가, 민주당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묻고 있다. 우리가 혁신과 쇄신의 길을 가야 할 이유는 오직 국민에 있다"며 "그러나 국민들은 아직까지도 우리 민주당에게 전폭적인 신뢰와 지지를 보내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철저히 반성하면서, 뼈를 깎는 치열한 자기 혁신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다시 복원하고자 한다"며 세가지 각오와 다짐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먼저 "유능하고 겸손한 민생정당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며 "유능한 변화와 개혁을 주도하며, 중산층과 서민의 권익을 적극 대변하는 겸손한 민생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을 지키고, 국민과 함께하는 강력한 야당으로 거듭나겠다"며 "스스로에게 더욱 엄격하며, 국민에게는 한없이 겸손한 민주당으로, 실력과 실천으로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민생 무한책임 정당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 민주당은 국민의 신뢰 회복을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겠다"며 "당원의 권한과 역량을 강화하고, 당원의 의사가 민주적으로 반영되는 정당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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