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 尹대통령, 주52시간 개편론에 "아직 정부공식 발표 아냐"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고용노동부가 주 52시간제를 비롯한 현행 근로시간 개편 방침을 발표한 데 대해 "아직 정부의 공식 입장으로 발표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어제 발표된 새 정부 노동정책에서 주52시간 개편을 두고 노동계에서 주52시간 취지에 반한다며 반발하고 있다'는 기자의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은 "글쎄, 내가 어제 보고를 받지 못한 게 아침 언론에 나와 확인해보니, 노동부에서 발표한 게 아니고 부총리가 노동부에다가 아마 민간연구회라든가 이런 분들의 조언을 받아서 '노동시장의 유연성에 대해 좀 검토해보라'고 이야기해 본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직 정부의 공식 입장으로 발표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4038951001
■ 尹대통령, 경찰청장 용퇴론에 "임기 한 달 남았는데 중요하나"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경찰 치안감 인사 파동으로 불거진 김창룡 경찰청장 거취 문제에 대해 "뭐 이제 (경찰청장) 임기가 한 달 남았는데 그게 중요하냐"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어제 국기문란까지 언급했는데 김 청장에 대한 사퇴 압박 내지 경질까지 염두에 둔 거냐'는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윤 대통령이 치안감 인사 파동을 두고 "국기문란"이라고 질타하면서 다음 달 23일까지 임기가 남은 김 청장의 거취도 불안정해졌다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4041200001
■ 국회 찾은 서해 피살 공무원 유족 "文 6시간 진실 밝힐 것"
2020년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사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 씨의 유족 측은 24일 국회를 찾아 사건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행적 공개를 요구했다. 이날 오전 국민의힘 '해수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TF' 유족 초청 간담회에 참석한 이대준 씨의 형 이래진 씨는 "그간 수많은 외침과 노력에 조금씩 진실의 문이 열리고 있다"며 "지난 정부의 만행과 속속 드러나는 끔찍한 일들을 앞으로 국민 여러분께서 어떻게 바라보고 생각할지 자못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씨는 "저는 골든타임 6시간 그리고 대통령의 시간을 밝히기 위해서 정보공개 청구를 했으나, 대통령께서 스스로 국민과 싸우지 않겠다고 약속하셨었는데 또 그렇게 대통령 기록물(공개)을 어제 완전 거부를 밝혔다"며 "힘없고 부족한 한 사람의 국민이지만 대한민국의 안전과 국민을 위해서 한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4028700001
■ 홍영표 "이재명, 당권 나오지 말라"…李 "108번뇌하고 있다"
친문계 당권 주자인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이 23일 당 워크숍에서 이재명 상임고문을 행해 '전당대회 불출마'를 직접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친문계나 재선의원들 중심을 이 고문 불출마론이 계속 제기돼 왔지만, 이번에는 친문(친문재인)계 핵심이자 당권 경쟁자로 꼽히는 홍 의원이 이 고문의 면전에서 불출마를 요구했다는 점에서 이 고문이 느끼는 압박도 강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민주당은 23∼24일 충남 예산군의 한 리조트에서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의원에 따르면 14조에 배정된 대다수 의원은 이 의원에게 "전당대회에 나오지 말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홍 의원은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이 고문과 마주 앉아 "이번 전당대회에 나오지 말라"며 "당의 단결과 통합이 중요한데 당신이 나오면 이것이 깨진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재명 고문은 다수 의원의 불출마 요구에 "고민해보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고문은 워크숍에 앞서 일부 의원들에게 전대 출마와 관련, "108번뇌를 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자리에서도 같은 발언을 했다고 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4027600001
■ 내달 11일부터 중위소득 100%이하에만 코로나 격리 생활지원비
정부가 코로나19 격리자 생활지원비를 내달 11일부터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만 주기로 했다. 유급휴가비 지원도 종사자수 30인 미만 기업의 근로자로 축소한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4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방역 상황의 안정적 추세에 따라 정부는 격리 관련 재정지원 제도를 개선해 지속가능한 방역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이런 방침을 발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4028600530
■ 재닛 옐런 美재무장관, 다음 달 중순 한국 방문 조율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다음 달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옐런 장관이 다음 달 중순 방한해 카운터파트인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한국 정부 인사들을 만나는 일정이 조율되고 있다. 옐런 장관이 한국을 찾는 것은 지난해 1월 바이든 행정부 재무장관으로 취임한 후 처음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4030451504
■ 기재차관 "6월 무역수지 적자폭 확대…수출 모멘텀은 유지"
정부가 6월 무역수지 적자 폭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내달 1일 유류세 37% 인하 조치가 소비자에게 더 빨리 체감되도록 조치도 취하기로 했다. 정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제1차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방 차관은 모두발언에서 "6월에는 조업일수가 2일 감소하고 화물연대 파업 등 일시적 요인이 겹치면서 수출이 주춤했다"면서 "이에 6월 무역수지 적자 폭이 다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방 차관은 다만 "화물연대 파업 종료 이후 수출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조업일수 영향을 제외한 일평균 기준으로는 여전히 두 자릿수 증가율을 지속하는 등 수출 모멘텀은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4030100002
■ 코스피, 장 초반 1% 올라 2,330선 회복…코스닥은 2%대 반등
코스피와 코스닥이 24일 저가 매수세 유입에 사흘 만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3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3.72포인트(1.02%) 오른 2,338.0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79포인트(0.55%) 높은 2,327.11로 개장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86포인트(2.64%) 오른 733.24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4033951002
■ 국정원 새 원훈, 61년 전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 유력
국가정보원이 1년 만에 또다시 원훈 교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새 원훈으로 61년 전 초대 원훈인 '우리는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국정원이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해당 원훈을 선호한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원훈은 국정원의 전신인 중앙정보부가 1961년 창설됐을 당시 초대 중앙정보부장인 김종필 전 총리가 지은 것으로 이후 37년간 사용됐다. 최장기간 사용된 만큼 역대 원훈 중 대중에게 가장 친숙한 문구이기도 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4023000504
■ 100㎜ 넘는 장맛비에 정전·침수 잇따라…중부지방에 집중
지난 23일 밤부터 24일 새벽 사이 전국에 내린 세찬 비로 곳곳에서 정전과 침수, 고립 사고가 잇따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까지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가평 173㎜, 춘천 남이섬 173㎜, 포천 내촌 172㎜, 화천 광덕산 152.2㎜, 서울 122.1㎜ 등으로,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또 장수 133.5㎜, 거창 북상 106㎜, 제주 삼각봉 103㎜ 등 영호남과 제주에도 100㎜ 넘는 비가 온 곳이 있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4043000061
■ "日정부, 29일 한미일 정상회담 최종 조율중…한일은 간담회"
일본 아사히신문은 24일 "일본 정부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맞춰 한미일 정상회담을 29일 개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사히는 "한미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2017년 9월 이후 4년 9개월만"이라며 "핵과 미사일 개발을 강화하는 북한에 대한 대응이 논의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오는 29∼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아사히는 또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일본 외무성 관계자를 인용해 "징용공(일제강점기 강제동원 노동자) 문제 등에 대해 한국이 구체적인 안을 갖고 있지 않다고 판단해 회담에 신중론이 나왔다"면서 "(양국 정상이) 서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포함해 간담을 상정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4024100073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안무가 모니카, 결혼·임신 동시 발표…"소중한 생명이 찾아와" | 연합뉴스
- 사망사고 내곤 "딸이 운전했다"…운전자 바꿔치기한 60대 | 연합뉴스
- "망자의 마지막 대변인"…시신 4천여구 부검한 법의학자의 고백 | 연합뉴스
- 학교폭력 당한 아들…가해자 신상 적힌 유인물 붙인 아버지 무죄 | 연합뉴스
- 명문대 출신 스포츠선수, 불법촬영 혐의로 검찰 송치 | 연합뉴스
- 홍준표 "명태균 따위 놀아나지 않아…큰 사고 칠 줄 알았다" | 연합뉴스
- 산타 올해도 밤하늘 찾아오시네…성탄절 이브부터 전세계 생중계 | 연합뉴스
- [샷!] 정우성 아들을 '혼외자'라 부르면 차별인가 아닌가 | 연합뉴스
- [모스크바 테트리스] 이태원클라쓰 러시아 팬이 차린 '한강라면집' | 연합뉴스
- 계엄취재 美신문 특파원 "K드라마 같은 상황…현재 3막 초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