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7227명..보름째 1만명 아래(종합)

이연희 2022. 6. 24. 10:2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보름째 1만명 아래…하루 평균 6976명
해외유입 확진 111명, 4개월만에 최다
중증 52명, 이틀째 50명대…사망 10명
내달 11일부터 생활비·치료비 등 축소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29일부터 김포-하네다 노선을 재개하기로 일본 측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로 항공기 운항이 중단된지 2년3개월 만이다. 지난 23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이다. 2022.06.24. xconfind@newsis.com

[서울·세종=뉴시스]이연희 구무서 김남희 기자 = 지난 23일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227명으로 보름째 1만명 수준을 밑돌았다. 다만 1주 전 금요일인 지난 17일 7198명보다는 소폭 증가했다.

해외유입 확진자 수는 111명으로 지난 2월28일 160명을 기록한 이후 약 4개월만에 가장 많은 수를 보였다. 위중증 환자는 52명으로 이틀째 50명대를 보였으며, 10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227명 늘어 누적 1831만2993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0일(9311명)부터 15일째 1만명 이하로 나타났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7497명)보다는 270명 감소했고, 일주일 전인 지난 17일(7198명)보다는 29명 늘어난 수치다. 최근 4주간 금요일 기준 확진자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3일 1만2538명→10일 9311명→17일 7198명으로 줄어들다가 6월24일 7227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국내발생 사례는 7116명으로,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국내발생 확진자 수는 6976.3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135명(15.9%), 18세 이하는 1265명(17.8%)이다.

해외 유입은 111명이다. 지난 2월 28일 160명 이후 가장 많은 수다. 해외유입 사례 중 11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해외유입 확진자 수는 92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1862명, 서울 1605명, 인천 366명 등 수도권에서 3833명(53%)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3394명(47%)이 감염됐다. 경북 405명, 경남 400명, 부산 396명, 대구 384명, 강원 304명, 충남 251명, 전북 205명, 전남 182명, 울산 179명, 충북 178명, 대전 159명, 광주 143명, 제주 132명, 세종 65명 순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0명 늘어나 누적 2만4498명이 됐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뜻하는 치명률은 0.13%다. 사망자는 모두 60세 이상 고령자들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명 감소한 52명이다. 이 중 46명(88.5%)은 고령층이다. 10대 환자 1명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영상으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안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2.06.24. kmx1105@newsis.com

전국 위중증 병상은 모두 1525개가 있으며, 중환자실 가동률은 5.2%로 안정적인 상황이다. 수도권 가동률은 4.5%, 비수도권 가동률은 7.6%다. 감염병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은 2475개로 가동률은 4.4% 수준이다.

재택치료 환자는 4만1365명이고 이 중 1878명은 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이 필요한 집중관리군이다. 7334명이 전날 새로 재택치료자로 배정됐다.

재택치료자 건강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의료기관은 843개소, 일반관리군 전화 상담·처방을 실시하는 병·의원은 총 9678개소다.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재택치료 상담센터는 231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는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78만3764명분 남아 있다. 지난 1월14일부터 지금까지 팍스로비드 25만8763명, 라게브리오 2만2858명 등 28만1621명이 먹는 치료제를 투약 받았다. 23일 0시 기준 렘데시비르, 길리어드 등 베클루리주 치료제는 556개 병원에서 8만8303명의 환자에게 투여됐다.

정부는 내달 11일부터 재택치료자에게 10만원씩 주어지던 생활비를 비롯해 유급휴가비, 치료비에 대한 정부 지원을 추가로 축소하기로 했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 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열고 "소득과 관계없이 지급되던 격리자의 생활지원비는 기준중위소득의 100% 이하인 가구만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2차장은 전체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지급하던 유급휴가비 지원에 대해 "종사자 수 30인 미만인 기업(전체의 75.3%) 근로자에게만 지급하는 것으로 조정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nowest@newsis.com, na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