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요르단 정책협의회..교역·투자 확대방안 논의

최서진 2022. 6. 2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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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현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은 23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아들리 알칼레디 요르단 외교부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제3차 한-요르단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양측은 양국이 고위급 교류 등 긴밀한 우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왔음을 평가하면서, 국제기구 선거 등 국제무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중동 및 한반도 정세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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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요르단, 韓 난민구호 인도 지원에 사의

[서울=뉴시스]김장현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은 23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아들리 알칼레디 요르단 외교부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제3차 한-요르단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2.06.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김장현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은 23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아들리 알칼레디 요르단 외교부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제3차 한-요르단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양측은 양국이 고위급 교류 등 긴밀한 우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왔음을 평가하면서, 국제기구 선거 등 국제무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중동 및 한반도 정세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양국간 교역·투자 및 산업 분야에서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데 공감하면서, 실질 협력을 더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알칼레디 국장은 요르단 인프라 건설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의 역할을 평가했고, 김 국장은 우리 기업들이 요르단 에너지 분야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요르단 측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양측은 올해 양국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서울과 암만에서 진행될 예정인 문화교류 행사를 논의하고, 이를 계기로 양국민 간 상호교류 및 이해와 소통이 더 확대되기 바란다고 했다.

김 국장은 요르단이 시리아, 레바논 등 인근 중동 지역 인도적 상황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우리 정부의 관련 기여에 대해 설명했다.

알칼레디 국장은 한국이 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UNRWA) 기여 등 인도적 지원을 시행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한국이 우호국으로서 중동 정세 안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달라고 희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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