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MP "한-중 거의 유일한 공통점 아이를 안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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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아시아 인구 고령화의 주인공은 일본이었다.
한국과 중국이 아시아 인구 고령화의 주인공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4일 보도했다.
한중 모두 급격한 출산율 하락을 겪고 있는 것은 유교문화권이라는 공통점 때문이다.
이뿐 아니라 한국과 중국은 어려운 취업 시장, 비싼 주거 비용으로 젊은이들이 아이를 가질 엄두를 내지 못하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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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오랫동안 아시아 인구 고령화의 주인공은 일본이었다. 그러나 추세가 바뀌고 있다. 한국과 중국이 아시아 인구 고령화의 주인공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4일 보도했다.
한국의 출산율은 세계 최저 수준이고 중국도 비슷하다. 지난해 한국의 출산율은 0.81명까지 떨어졌다. 이는 한국 통계청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 1970년 이래 최저치다. 중국도 지난해 출산율이 1.15명인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일본보다 낮은 것이다. 일본은 1.3명이다.
한국과 중국의 출산율이 현격하게 떨어짐에 따라 경제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출산율이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급속한 고령화로 한국 경제가 위험에 처해있다.
한국은 2017년 65세 이상 인구의 14% 이상이다. 이 수치는 2045년 37%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은 세계최고의 고령화 사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도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중 모두 급격한 출산율 하락을 겪고 있는 것은 유교문화권이라는 공통점 때문이다. 유교문화권에서는 자녀의 교육을 가장 중시한다.
자녀 사교육에 들어가는 비용이 너무 많아 양국 젊은이들이 아이를 갖는 것을 꺼리고 있다.
이뿐 아니라 한국과 중국은 어려운 취업 시장, 비싼 주거 비용으로 젊은이들이 아이를 가질 엄두를 내지 못하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과 중국 모두 출산율 급락을 겪고 있으며, 향후 경제성장에도 큰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SCMP는 지적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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