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관종'이라며 디스 당했다..옛 동료 "한 것도 없으면서"

정다워 2022. 6. 2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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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가 옛 동료로부터 강력한 '디스'를 당했다.

찰하노글루는 "이브라히모비치는 관심의 중심에 서는 것을 좋아한다. 지난 시즌 AC밀란 우승에 기여한 것도 없다. 경기에 거의 뛰지 않았는데 어쨌든 이번에도 관심을 받기 위해 모든 것을 할 것"이라며 이브라히모비치가 과하게 관심을 끄는 일에 집중한다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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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가 옛 동료로부터 강력한 ‘디스’를 당했다.

현재 인테르 밀란에서 뛰고 있는 터키 출신의 하칸 찰하노글루는 최근 티비부 스포르와의 인터뷰에서 이브라히모비치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밝혔다. 찰하노글루는 “이브라히모비치는 관심의 중심에 서는 것을 좋아한다. 지난 시즌 AC밀란 우승에 기여한 것도 없다. 경기에 거의 뛰지 않았는데 어쨌든 이번에도 관심을 받기 위해 모든 것을 할 것”이라며 이브라히모비치가 과하게 관심을 끄는 일에 집중한다며 비판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2021~20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3경기에 출전해 8골3도움을 기록했다. 나쁜 기록은 아니지만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다. 그런데 이브라히모비치는 AC밀란이 리그 우승을 차지한 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우승 시상식에 시가를 물고 등장했고, 드레싱룸에서는 강렬한 스피치를 남기며 화제를 남겼다. 찰하노글루의 눈에는 이브라히모비치의 이러한 행동이 흔히 말하는 ‘관종’으로 보인 모양이다.

실제로 이브라히모비치는 화려한 쇼맨십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는 대표적인 축구선수다. 실력도 좋은 것은 분명하지만 보여주기 식의 행동에도 능숙하다.

두 사람은 과거 AC밀란에서 함께 뛴 동료 사이다. 찰하노글루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AC밀란에서 뛰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2020년 AC밀란으로 복귀했기 때문에 두 사람이 함께한 기간이 겹친다. 찰하노글루는 그만큼 이브라히모비치에 대해 잘 아는 인물이다.

현재 찰하노글루는 AC밀란의 라이벌인 인테르 밀란에서 뛰고 있다. 찰하노글루는 지난 시즌 34경기에서 7골12도움을 기록하며 인테르 밀란 최고의 선수로 활약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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