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소음대책 지원 지역 넓혀야"..금천구, 주민 서명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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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공항소음 인근 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 강화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서명운동은 항공기로 인한 소음도 75웨클(WECPNL) 미만인 지역까지 공항소음 대책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현행법상 공항소음 대책사업은 75웨클 이상 지역 주거시설에 대해서만 여름철 전기료, 방음시설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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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공항소음 인근 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 강화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서명운동은 항공기로 인한 소음도 75웨클(WECPNL) 미만인 지역까지 공항소음 대책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공항소음대책 주민지원센터 금천분소에서 다음 달 말까지 진행된다.
현행법상 공항소음 대책사업은 75웨클 이상 지역 주거시설에 대해서만 여름철 전기료, 방음시설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처럼 소음도 기준이 높은 탓에 75웨클 미만 지역에 해당하는 금천구 독산동과 가산동은 공항소음으로 불편을 느끼는데도 지원을 받지 못한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금천분소는 이번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공항소음 대책 지역 범위 확대를 위한 법률 개정을 요구하는 청원을 국회와 국토교통부 등에 제기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항소음대책 주민지원센터 홈페이지(airportnoise.center) 또는 금천구청 환경과(☎ 02-2627-1528)로 문의하면 된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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