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예나·이달의 소녀, '아이돌 라디오 시즌2'서 완벽 케미 선보여

엠넷 '퀸덤2' 준우승의 쾌거를 달성하고 신곡 'Flip That'으로 써머퀸에 등극한 '이달의 소녀'가 어제(23일) '아이돌라디오 시즌2'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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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은 해외 투어 이후 약 한 달간의 휴식을 가질 DJ 몬스타엑스의 형원과 주헌을 대신해 스페셜 DJ로 발탁된 최예나가 함께하는 첫 방송으로, 이달의 소녀 희진이 최예나의 짝꿍 DJ로 호흡을 맞추며 멤버 현진을 포함해 세 사람이 연습생 시절부터 이어 온 끈끈한 케미를 자랑했다. 최예나는 과거 게임에서 '희진과 현진은 커플이고, 예나는 자식이었다'는 TMI 를 털어놓았다.

'뒤집어'라는 가사가 많은 신곡 'Flip That'에 대해 멤버 '진솔'과 '최리'는 '기분이 우울한 걸 뒤집고 싶을 때나 파전을 뒤집으면서 들으면 좋은 노래'라며 재치 있게 소개해 웃음을 불러일으켰으며, 청량하고 신비로운 분위기의 수록곡 'Pale Blue Dot'의 감미로운 라이브 무대까지 선보이며 대세 아이돌이자 써머퀸 '이달의 소녀들'의 매력과 실력으로 꽉 찬 시간을 선사했다.

'이달의 소녀'가 캐스팅 디렉터가 되어 내가 캐스팅하고 싶은 멤버를 뽑는 코너를 통해, '로맨틱 코미디'의 주인공으로 '올리비아 혜'가 뽑혔는데, '희진'이 비가 오는 날 '올리비아 혜'가 우산을 들고 기다렸다는 에피소드를 공개, 멤버들은 '늑대의 유혹의 강동원' 같다며 설렘을 인정했다.

멤버들에게 하고 싶었던 메시지를 전하는 '이달의 소통' 코너를 통해 츄는 멤버들에게 '아프지 말고 다치지 말기, 떡볶이 마라탕 그만 먹기'라는 분위기 메이커다운 깜찍한 메시지를, 이달소 언니 라인 이브는 '서로의 존재를 절대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매 순간 서로를 존중해 줄 것'이라고 이야기해 '이달의 소녀'의 팬클럽 '오빛'은 “눈물이 난다, 감성 오빛이 되었다”며 감동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이돌라디오 스페셜 DJ로 첫인사를 한 최예나는, '이달의 소녀'와 찰떡 케미를 선보이며 안무 배우기 코너를 통해 '퀸덤2'에서 이달의 소녀가 선보여 화제가 되었던 '탐이 나'를 배우는 것은 물론, 첫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물 흐르듯 한 진행력으로 만능캐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극락의 케미'를 선보인 최예나와 이달의 소녀는 서로에게 입덕한 것 같다며, 서로의 마음을 고백하는 훈훈한 모먼트도 볼 수 있었다.

이 여름 우리가 사랑할 수밖에 없는 소녀들 '아이돌라디오 시즌2-이달의 소녀'편은 6월 24일 (금) 낮 12시 엔씨(NC) 유니버스 앱에서 다시 보기와 하이라이트로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아이돌라디오 시즌2'는 MBC라디오, MBC FM4U 두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MBC 라디오(서울·경기지역 95.9MHz)에선 매주 토,일 새벽 2시에, MBC FM4U(서울·경기지역 91.9MHz)에선 매주 토,일 자정에 방송되며, 매주 월, 목 오후 8시부터 엔씨(NC) 유니버스 앱을 통해서만 독점 생중계된다.

iMBC 유정민 | 사진제공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