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전철 부천역에 '스마트도서관' 29일 개관
박준철 기자 2022. 6. 24. 10:04
경인전철 부천역에 ‘스마트 도서관’이 운영된다.
경기 부천시는 경인전철 역곡역과 송내역에 이어 부천역에도 스마트도서관을 설치, 오는 29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은 부천시 도서관 회원증을 갖고 있으면 즉석에서 도서를 검색 후 원하는 도서를 간편하게 대출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무인 작은도서관이다. 이곳에서는 출·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신간과 베스트셀러 위주의 도서를 365일, 24시간 제공한다.
부천역에 설치되는 스마트도서관은 450권이 넘는 신간· 인기 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1인당 3권까지, 14일간 대출받을 수 있다. 또한 도서반납함과 독서소독기를 설치해 안전하고 쾌적하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부천역 스마트도서관은 시민들이 그동안 전철역 내 도서이용 편의 공간 확충을 요청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걸어서 10분 내 독서 문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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