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외정책에 대한 동맹국들 신뢰 하락..한국만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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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외교정책에 대한 미국 핵심 동맹국들의 신뢰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퓨리서치센터가 미국의 유럽 및 아시아 동맹국 17개국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국제문제와 관련해 올바르게 대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한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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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퓨리서치센터 미국 동맹국 17개국 조사
한국만 '바이든 대외정책 신뢰' 67%→70%
나머지 국가 조사에서는 모두 하락 반응
바이든 신뢰 60%…푸틴 신뢰 9% 불과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외교정책에 대한 미국 핵심 동맹국들의 신뢰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퓨리서치센터가 미국의 유럽 및 아시아 동맹국 17개국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국제문제와 관련해 올바르게 대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한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은 하락했다.
한국의 경우 바이든 대통령 외교정책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지난해 67%에서 올해 70%로 3%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이탈리아는 지난 2021년 75%에서 올해 45%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캐나다 조사에서도 지난해 77%에서 올해 61%로 신뢰도가 떨어졌다.
일본 조사에서 바이든 외교정책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지난해 73%에서 올해 62%로 11%포인트 하락했다.
프랑스와 영국의 조사에서도 바이든 대외 정책을 신뢰한다는 딥변은 지난해 각각 74%와 72%에서 올해 53%, 56%로 떨어졌다.
이 조사는 올해 2~5월 17개국의 성인 2만944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퓨리서치센터는 아프가니스탄에서 혼란스러운 미군 철군이 바이든 정책 신뢰 하락의 원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들 국가에서 '미군 철수가 잘 진행됐다'고 답한 비율은 33%에 불과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세계 지도자 5명에 대한 신뢰도 조사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을 신뢰한다는 답변은 60%로 집계됐다. 마크롱 대통령과 숄츠 총리에 대한 신뢰도는 각각 62%와 59%였다.
반면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을 신뢰한다는 답변은 18%, 9%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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