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경찰청장 용퇴론에 "임기 한 달 남았는데 중요하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4일) 경찰 치안감 인사 파동으로 불거진 김창룡 경찰청장 거취 문제에 대해 "뭐 이제 (경찰청장) 임기가 한 달 남았는데 그게 중요하냐"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어제 국기문란까지 언급했는데 김 청장에 대한 사퇴 압박 내지 경질까지 염두에 둔 거냐'는 물음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4일) 경찰 치안감 인사 파동으로 불거진 김창룡 경찰청장 거취 문제에 대해 "뭐 이제 (경찰청장) 임기가 한 달 남았는데 그게 중요하냐"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어제 국기문란까지 언급했는데 김 청장에 대한 사퇴 압박 내지 경질까지 염두에 둔 거냐'는 물음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이 치안감 인사 파동을 두고 "국기문란"이라고 질타하면서 다음 달 23일까지 임기가 남은 김 청장의 거취도 불안정해졌다는 분석이 나온 바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회 원구성 합의가 안 될 경우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김승겸 합동참모본부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 계획을 묻자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다녀와서 판단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이들 3명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일괄 요청한 것과 관련해선 "글쎄 시간을 좀 넉넉히(뒀다). 보통 재송부 (기간을) 3일로 하는데 (이번에는) 5일인가, 일주일인가 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내주 나토 정상회의를 앞둔 윤 대통령은 '(윤 대통령이) 국익을 위해 한 몸 불사른다는 각오로 준비하고 있다'는 안보실 설명을 두고는 "유럽과 아시아 여러 정상이 오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다양한 현안들, 또 수출 관련 문제라든지 이런 것도 필요하면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어 전쟁억제력 강화를 승인한 데 대해선 "구체적 이야기는 뭔지 내가 파악해봐야겠는데 그거 뭐 늘 하는 것"이라며 "북한 동향에 대한 대응은 철저하게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징계 등 당내 갈등이 좀 심하다'는 지적엔 "당무에 대해선 대통령이 언급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거리를 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엉망진창” 주차장 덮친 토사…가로수 넘어져 일대 정전
- 악수 거부에 어깨 툭…이준석-배현진 그 뒤 이어진 설전
- “전당대회 나오지 말라” 면전에서 견제…말 아낀 이재명
- 2분 만에 다 쓸어 담은 귀금속…'같은 금은방' 또 털었다
- 아이 머리채 잡고 내동댕이…CCTV 속 학대만 '210건'
- 긴 간병 끝 참극…'위기 가족' 느는데 실태도 모른다
- 채팅앱서 12억 투자사기…정체 캐묻자 '협박'
- 혼자 45채 사고, 꼬마 집주인도…'외국인 투기' 조사
- 국내도 원숭이두창 공포…'높은 치명률' 3~6% 진실은
- 정전에 휴대폰 빛으로 제왕절개하다…신생아 귀 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