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검시관 '복검관' 다룬 회계기록 서울시 문화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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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는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에 보관된 '복검관행차시하인식료기'가 서울시 문화재로 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복검관행차시하인식료기는 평안도 상원군에 행차한 복검관과 그 일행에게 관아에서 식사와 각종 음식 등을 대접한 명세를 정리한 일종의 회계 기록이다.
이번에 지정된 복검관행차시하인식료기는 조선시대 지방에서 발생한 사망사건을 1, 2차로 검시하는 초검과 복검의 단계를 보여주는 희소성 있는 문서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재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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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에 보관된 '복검관행차시하인식료기'가 서울시 문화재로 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복검관행차시하인식료기는 평안도 상원군에 행차한 복검관과 그 일행에게 관아에서 식사와 각종 음식 등을 대접한 명세를 정리한 일종의 회계 기록이다. 복검관은 조선시대 변사자들의 시체를 초검관에 이어 두번째로 검사하는 관원을 말한다.
이번에 지정된 복검관행차시하인식료기는 조선시대 지방에서 발생한 사망사건을 1, 2차로 검시하는 초검과 복검의 단계를 보여주는 희소성 있는 문서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재로 지정됐다.
구는 "한방산업특구인 서울약령시에 위치한 한의약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한의약 유물이 이번 기회로 가치를 인정받아 기쁘다"라고 밝혔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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