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류현진, 내년에도 못 올 수도..토론토 선발 영입 필요"

안형준 2022. 6. 2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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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가 새 선발을 영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디 애슬레틱은 "만약 베리오스가 후반기에 반등한다면 토론토는 굳이 로테이션 앞을 지킬 선발투수를 영입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류현진이 내년 개막전까지 돌아오지 못하는 만큼 내년도 로테이션에는 구멍이 있다"며 "카스티요나 몬타스를 영입하려면 올해 여름이든 다가올 오프시즌이든 복수의 최고 유망주 손실이 불가피하다. 토론토는 유망주를 포기할 것인지 아니면 유망주를 지키고 오프시즌 FA 시장에서 돈으로 선발투수를 살 것인지 결정해야 할 것이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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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토론토가 새 선발을 영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디 애슬레틱은 6월 24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영입할 수 있는 투수들을 꼽았다.

토론토는 현재 투수 쪽에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류현진은 부상으로 이탈했고 호세 베리오스와 기쿠치 유세이는 부진하다. 불펜도 조금씩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디 애슬레틱은 "토미존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시즌을 마쳤다. 그리고 아마 내년시즌도 그럴 것으로 보인다"며 "토론토는 류현진이 빠진 로테이션 자리를 현재 로스 스트리플링으로 채웠지만 네이트 피어슨의 건강을 확신할 수 없고 그 뒤를 받쳐줄 선수 층이 부족하다"고 로테이션 보강이 필요한 상황임을 짚었다.

디 애슬레틱은 마이크 마이너(CIN), 호세 퀸타나(PIT), 마틴 페레즈(TEX), 채드 쿨(COL), 루이스 카스티요(CIN), 프랭키 몬타스(OAK) 등을 토론토가 여름 이적 시장에서 노릴 수 있는 선발투수로 언급했다.

마이너, 퀸타나, 페레즈, 쿨은 올시즌 종료 후 FA가 되는 선수들. 카스티요와 몬타스는 2023년 시즌이 끝나면 FA가 된다. 서비스타임이 아직 남아있는 카스티요와 몬타스는 앞선 4명보다 더 '에이스 급'으로 평가받는 선수들이고 시장 가치도 높다.

디 애슬레틱은 "만약 베리오스가 후반기에 반등한다면 토론토는 굳이 로테이션 앞을 지킬 선발투수를 영입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류현진이 내년 개막전까지 돌아오지 못하는 만큼 내년도 로테이션에는 구멍이 있다"며 "카스티요나 몬타스를 영입하려면 올해 여름이든 다가올 오프시즌이든 복수의 최고 유망주 손실이 불가피하다. 토론토는 유망주를 포기할 것인지 아니면 유망주를 지키고 오프시즌 FA 시장에서 돈으로 선발투수를 살 것인지 결정해야 할 것이다"고 짚었다.

결국 류현진의 부진과 부상이 팀의 선발 고민으로 이어진 셈이다. 1년 이상의 회복 기간이 필요한 토미존 수술을 받은 류현진이 내년시즌 토론토 선발진의 유의미한 전력으로 보기 어렵다는 인식이 퍼진 것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디 애슬레틱은 불펜 보강 후보로는 데이빗 로버슨(CHC), 데이빗 베드나르(PIT), 마이클 풀머(DET), 알렉스 콜로메(COL), 다니엘 바드(COL), 앤서니 배스(MIA), 켄 자일스(SEA) 등을 꼽았다.(자료사진=류현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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