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고속도로 휴게소 페트병 순환 사업 참여

김범준 2022. 6. 24. 09: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배출되는 투명 페트병을 새 활용하는 '휴(休)-사이클 페트병 수거체계 시범사업'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휴게소 이용객이 많아지는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야외에서도 간편히 실천할 수 있는 자원순환 방법을 알리기 위해 이번 협약에 참여한다"며 "제주삼다수는 생산 과정에서 플라스틱 사용량을 점차 줄여가는 것은 물론 페트병 수거 및 새 활용에도 적극 참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배출되는 투명 페트병을 새 활용하는 ‘휴(休)-사이클 페트병 수거체계 시범사업’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경기 용인 경부고속도로 죽전휴게소에서 재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환경부, 한국도로공사, SK지오센트릭,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배출되는 투명 페트병을 새 활용하는 ‘휴(休)-사이클 페트병 수거체계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이번 사업을 위해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3일 경기 용인 경부고속도로 죽전휴게소에서 환경부, 한국도로공사, SK지오센트릭,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휴-사이클은 휴게소에서 배출된 폐자원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이번 다자협약에 따라 5개 기관 및 기업은 폐 페트병을 고품질의 재활용 원료로 재생하기 위해 수거 과정부터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이를 위해 시민 참여형 페트병 무인회수기 설치, 휴게소 이용객 및 일반국민 대상 자원 재활용 촉진활동 등의 협력을 약속했다.

시범사업은 죽전(서울방향)·경주(부산방향)·천안삼거리(서울방향) 휴게소 등 전국 고속도로 18개 휴게소에서 진행한다. 휴게소에 설치한 인공지능(AI) 무인회수기에 페트병을 투입하면, 기기가 재활용 품질이 높은 물건을 자동 선별한다. 선별된 페트병은 별도로 폐기물 선별장으로 운반돼 재활용 라인을 통해 섬유 및 식품용기 등으로 재생할 수 있는 원료로 재탄생한다.

이용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휴게소의 AI 무인회수기에 페트병을 투입해 적립한 포인트로 이벤트에 참가하면 페트병을 새 활용해 제작한 제주삼다수 친환경 피크닉세트를 받아볼 수 있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휴게소 이용객이 많아지는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야외에서도 간편히 실천할 수 있는 자원순환 방법을 알리기 위해 이번 협약에 참여한다”며 “제주삼다수는 생산 과정에서 플라스틱 사용량을 점차 줄여가는 것은 물론 페트병 수거 및 새 활용에도 적극 참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범준 (yol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