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만 앞둔 '범죄도시2' 필리핀서 개봉..성황리 시사회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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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이후 최초의 천만 영화 '범죄도시2'가 지난 22일 필리핀에서 개봉, 글로벌 흥행을 이어간다.
현지 배급을 맡은 라온컴퍼니플러스는 국내 콘텐츠 유통 및 저작권 보호 사업의 선두주자로 '범죄도시2'를 기점 삼아 본격적인 필리핀 시장 진출에 나선다.
필리핀 현지 시사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라온컴퍼니플러스는 '범죄도시2'를 필두로 한-필리핀 문화 교류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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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팬데믹 이후 최초의 천만 영화 '범죄도시2'가 지난 22일 필리핀에서 개봉, 글로벌 흥행을 이어간다. 현지 배급을 맡은 라온컴퍼니플러스는 국내 콘텐츠 유통 및 저작권 보호 사업의 선두주자로 '범죄도시2'를 기점 삼아 본격적인 필리핀 시장 진출에 나선다.
'범죄도시2'는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의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범죄 액션 시리즈다. 국내 누적 관객수 12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을 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 홍콩, 대만 등 전 세계 주요 국가 동시기 개봉을 통해 이미 해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는 만큼 필리핀 현지의 관심도 뜨겁다.
개봉 전 진행된 현지 VIP 시사에는 한국계 필리핀 방송인이자 사업가 그레이스 리를 비롯한 유명 연예인들이 다수 참석하고, 주필리핀 한국대사관, 현지 영화 업계 관계자 등 각계 인사들이 대거 자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현장 취재를 위해 방문한 필리핀 공영방송국 ABS-CBN, GMA 등 다수 매체들 역시 '범죄도시2'의 현지 개봉 소식을 집중 조명하며 높은 기대감을 표했다.
필리핀 현지 시사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라온컴퍼니플러스는 '범죄도시2'를 필두로 한-필리핀 문화 교류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라온컴퍼니플러스 측은 현지 콘텐츠 투자·배급사 글리머와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콘텐츠 공급과 한-필리핀 공동 제작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라온컴퍼니플러스의 조흥규 대표는 "K-콘텐츠의 필리핀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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