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무예센터, 세계 곳곳서 청소년들에 택견·태권도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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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는 세계 곳곳에서 청소년에게 택견과 태권도를 전파한다고 24일 밝혔다.
국제무예센터는 르완다, 말라위, 네팔, 터키 등 4개국 청소년 500여 명을 대상으로 무예 열린학교를 운영한다.
박창현 국제무예센터 사무총장은 "무예 열린학교가 코로나19로 인해 신체 활동이 감소한 청소년에게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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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는 세계 곳곳에서 청소년에게 택견과 태권도를 전파한다고 24일 밝혔다.
국제무예센터는 르완다, 말라위, 네팔, 터키 등 4개국 청소년 500여 명을 대상으로 무예 열린학교를 운영한다.
올해로 6회를 맞는 무예 열린학교는 청소년 중심의 무예 교육으로 참가자의 심신 수련과 체력 증진이 목적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최근 3년간 열리지 않았고, 지금까지 세계 16개국 청소년 2029명이 참가했다.
네팔에는 한국택견협회 소속 지도자를 파견해 택견을 본격적으로 알린다. 말라위에서는 글로벌 NGO 단체인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태권도 교육을 한다. 네팔은 택견을, 터키는 태권도를 각각 소개한다.
박창현 국제무예센터 사무총장은 "무예 열린학교가 코로나19로 인해 신체 활동이 감소한 청소년에게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무예 열린학교에 참가하고 있는 르완다의 한 참가자는 "처음 접해 본 무예 수업이 재미있고, 친구들과 즐겁게 어울릴 좋은 기회가 됐다"고 했다.
무예 열린학교는 르완다(6월11일~7월21일)를 시작으로, 네팔(6월20일~8월2일), 말라위(6월29일~8월12일), 터키(6월27일~8월21일)에서 운영한다.
국제무예센터는 대한민국 정부와 유네스코간의 협정에 의해 설립된 국내 세 번째 카테고리 2 기관으로 충북 충주에 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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