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27명 확진..격리자 생활지원비 중위소득 100% 이하만(종합)
사망 10명, 치명률 78일째 0.13%..재택치료 4만1365명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4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22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 7116명, 해외유입이 111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831만2993명이 됐다.
확진자가 10만명을 밑도는 것은 65일째이며, 5만명 미만은 52일째, 3만명 미만은 37일째 각기 계속되고 있다. 1만명 아래로 내려간 것은 15일째다.
정부는 코로나19 일상 회복에 따라 소득과 관계없이 지급되던 격리자 생활지원비를 기준 중위소득의 100% 이하 가구에만 지원하는 등 관련 재정 지원 제도를 개편한다고 이날 밝혔다.
전체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지급하던 유급 휴가비도 종사자 수 30인 미만인 기업(전체의 75.3%) 근로자에게만 지급하는 것으로 조정한다.
상대적으로 본인 부담이 큰 입원환자 치료비는 현행과 같이 계속해서 지원하지만 본인부담금(의원급 1만3000원)이 적은 재택치료자에 대한 정부 지원이 단계적으로 축소된다. 변경된 재정 지원 방식은 대국민 안내, 현장 준비 등을 거쳐 오는 7월11일부터 시행된다.
◇확진자 1주일 전보다 32명 증가…수도권 비중 53.4%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23일) 7497명 대비 270명 감소했다. 1주일 전(17일) 7195명 대비 32명 증가했고, 2주일 전(10일) 9310명에 비하면 2083명 감소했다. 주간(6월 18일~24일) 일평균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6971명이다. 이틀째 6000명대면서 연일 우하향세를 보였다.
최근 한 달 매주 금요일(목요일 발생) 기준 확진자 규모는 '5월 27일 1만6577명→6월 3일 1만2538명→6월 10일 9310명→6월 17일 7195명→6월 24일 7227명'의 흐름을 보였다.
최근 2주일간(6월 11일~24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8440→7377→3822→9771→9428→7988→7195→6828→6066→3534→9303→8982→7497→7227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8377→7299→3762→9729→9326→7898→7128→6750→5984→3438→9230→8886→7405→7116명'을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3800명(서울 1602명, 경기 1858명, 인천 340명)으로 전국 53.4%의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3316명으로 46.6% 비중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7227명(해외 111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1605명(해외 3명), 부산 396명, 대구 354명(해외 5명), 인천 366명(해외 26명), 광주 143명(해외 3명), 대전 159명(해외 1명), 울산 179명(해외 3명), 세종 65명(해외 7명), 경기 1862명(해외 4명), 강원 304명(해외 9명), 충북 178명(해외 2명), 충남 251명(해외 2명), 전북 205명(해외 7명), 전남 182명, 경북 405명(해외 12명), 경남 400명(해외 6명), 제주 132명(해외 10명), 검역 11명이다.
◇위중증 환자 52명, 1주간 일평균 65명…사망 10명 추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52명으로 전날(23일) 58명보다 6명 감소했다. 주간(6월 18일~24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는 65명이다. 지난 21일(화요일)부터 4일 연속 전일 대비 감소세였다.
최근 2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101→98→95→98→93→98→82→71→70→72→68→64→58→52명' 순으로 변화했다.
사망은 10명, 누적 2만4498명이다 전날(23일) 발표된 14명보다 4명 감소했고, 7일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최근 한 주간(6월 18일~24일) 82명의 확진자의 사망이 신고됐다.
주간 일평균 12명이다. 전주(6월 11일~17일) 주간 일평균 11명보다 1명 늘었다. 누적 치명률은 78일째 0.13%였다.
최근 2주일 동안 사망 추이는 '10→20→17→2→9→8→9→11→14→10→12→11→14→10명' 순으로 나타났다.
◇재택치료자 4만1365명…집중관리군 1878명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4만1365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재택치료자는 7334명이다. 그중 수도권 3931명, 비수도권은 3403명이다.
전체 재택치료자 중 1일 1회 건강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집중관리군은 1878명이다. 집중관리군 건강관리를 위한 관리의료기관은 전국 854곳이다.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의 전화상담 및 처방이 가능한 동네 의료기관은 23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전국 9678곳이다. 24시간 운영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전국 231곳을 운영 중이다.
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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