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열풍 주역 서혜진 본부장, TV조선 떠날 듯..보직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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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의 최고 흥행작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을 만든 서혜진 제작본부장이 TV조선을 떠날 전망이다.
24일 방송가에 따르면 TV조선은 서 본부장을 보직 해임하고, 후임으로 김상배 PD를 27일자로 발령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최근에는 서 본부장이 TV조선에 남을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도 나왔지만, 콘텐츠 제작을 총괄하는 자리에서 보직 해임된 만큼 홀로서기에 나서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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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TV조선의 최고 흥행작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을 만든 서혜진 제작본부장이 TV조선을 떠날 전망이다.
24일 방송가에 따르면 TV조선은 서 본부장을 보직 해임하고, 후임으로 김상배 PD를 27일자로 발령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앞서 서 본부장은 독립 스튜디오 설립을 위해 TV조선에 사의를 표명한 바 있으며, 사측과 의견을 조율해왔다.
최근에는 서 본부장이 TV조선에 남을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도 나왔지만, 콘텐츠 제작을 총괄하는 자리에서 보직 해임된 만큼 홀로서기에 나서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서 본부장은 오디션 전문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튜디오 설립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 본부장은 1997년 SBS에 입사해 '스타킹', '동상이몽' 등 인기 예능을 제작했으며 2018년 TV조선 예능국장으로 이적했다.
이후 '미스트롯'과 시즌2 격인 '미스터트롯', '아내의 맛'·'연애의 맛' 시리즈, '사랑의 콜센타'를 잇따라 히트시키며 TV조선 예능의 입지를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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