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6거래일 만에 반등..5만9000원 진입 시도

SK하이닉스도 장 초반 1.3% 상승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 사옥. 2022.6.17/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삼성전자가 24일 장 초반 6거래일 만에 반등에 나서며 5만9000원대 진입을 시도 중이다.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61%(1500원) 오른 5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6일 이후 6거래일 만에 오름세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고강도 긴축 움직임과 함께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하면서 연일 하락 곡선을 그려왔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17일 6만원선이 무너졌으며 전날(23일)에는 5만6800원까지 밀리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전날보다 1.33% 오른 9만14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달 내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SK하이닉스는 전날 장중 한때 8만9700원으로 밀리며 9만원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업황 개선이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보고 있다.

1분기 실적을 끌어내렸던 반도체 장비 수급난이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며 2분기 이후에도 해소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탓이다.

kingk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