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관광 1000만 시대 보람' 류한우 단양군수 퇴임

조영석 기자 2022. 6. 2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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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7대 충북 단양군수로 재직하며 단양 관광 1000만 시대를 연 류한우 단양군수가 23일 퇴임식을 하고 8년의 임기를 마무리했다.

류 군수는 퇴임사를 통해 "군민 여러분과 함께했던 지난 8년이란 시간은 정말 행복한 동행이자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임기 동안 군수의 직분을 다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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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이란 시간 행복한 동행" 군민께 감사
중부내륙 최고 체류형 관광도시 발돋움 등 성과
류한우 단양군수가 8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식을 가졌다.© 뉴스1

(단양=뉴스1) 조영석 기자 = 36·37대 충북 단양군수로 재직하며 단양 관광 1000만 시대를 연 류한우 단양군수가 23일 퇴임식을 하고 8년의 임기를 마무리했다.

류 군수는 퇴임사를 통해 "군민 여러분과 함께했던 지난 8년이란 시간은 정말 행복한 동행이자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임기 동안 군수의 직분을 다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아름다운 관광 단양을 한 폭의 스케치북에 완성해 나가는 즐거움은 정말로 행복했다"며 "미처 다 그리지 못한 아름다운 관광 단양, 새로운 단양의 화폭을 완성하는 일은 새로운 군수께서 잘 마무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문근 단양군수 당선인도 단양 발전에 헌신한 류 군수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을 전했다.

류 군수는 "어려웠던 시간이었지만 공직자가 한마음이 돼 항구적 수해복구, 완벽한 방역 대책을 추진하면서 대형 민자사업과 국책사업 등 22개의 사업을 활력 있게 추진해 단양군의 위상을 드높인 시간이었다"고 자평했다.

임기 초기부터 심혈을 기울여 온 체류형 관광으로의 패러다임 변화는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잔도 등 대표 시설들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단양을 전국민적 관심과 사랑을 받는 중부내륙 최고의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돋움 시켰다.

2017년에는 충북 한 해 관광객 2373만 명의 절반에 가까운 1011만 명이 지역을 찾아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었다.

2019년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 회장을 맡아서는 제천·영월 간 고속도로 예타 통과에 결정적 역할을 했으며, 같은 해 특례군법제화추진협의회 발족 후에는 초대 회장을 맡기도 했다.

류 군수는 이날 사무인계인수서에 서명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모든 공식 업무를 마무리했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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