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프라임' 호국보훈의 달 특집..불패 신화 KCTC 전문대항군연대

유정민 입력 2022. 6. 2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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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4일 방송되는 호국보훈의 달 특집 MBC '다큐프라임'에서는 배우 김민석의 내레이션으로 육군과 싸우는 육군부대 'KCTC 전문대항군연대'의 무박 4일간의 전투훈련과 함께 'KCTC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의 진면목을 공개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 육군과 싸우는 육군, 우리나라 유일의 전문대항군연대

강원도 인제 깊고 깊은 산 속, 육군과 싸우는 육군 부대가 있다. 어떤 부대와 싸워도 패하지 않는다는 전설의 부대, 평범한 군인도 비범한 전사로 만드는 최고의 카운터파트너. 우리나라 유일의 '전문대항군연대'가 그 주인공이다. 이름처럼 전문적인 대항군, 즉 적의 역할을 수행하는 전투훈련 부대인 '전문대항군연대'는 부대의 상징이자 별칭이 '전갈부대'일 정도로 신속하고 은밀하며, 치명적인 공격으로 유명하다. 특히 다른 부대와의 무박 4일 전투훈련 프로그램은 실전만큼이나 치열하고, 지독한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로 지금까지의 모든 전투에서 한 번도 진 적이 없다는데…. 그래서일까? '나무 위에서 잠을 잔다.', '1대 30으로 싸워도 이긴다.' 등 전갈부대를 둘러싼 소문도 무시무시하다. 실제로 이제 막 '전문대항군연대'에 입소한 새내기 용사들의 혹독한 전갈교육대 훈련부터 평소에도 1,000미터 고지를 오르내리는 산악훈련과 고지전, 쌍방 교전, 건물지역 전투 등 강도 높은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소문으로만 무성했던 '전문대항군연대'. 과연 실제 모습은 어떨지 '전문대항군연대'의 훈련과정과 신임소위들과의 무박 4일 전투훈련을 통해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전문대항군연대'의 진짜 모습을 공개한다.

- 영화보다 더 짜릿하고, 실전보다 더 실감나는 과학화 전투훈련의 요람, 'KCTC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

대한민국 국방력의 클라쓰를 보고 싶다면, 바로 이곳을 찾아가면 된다. 'KCTC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 여의도의 41.6배 규모, 약 160km에 달하는 전술도로와 건물지역 전투, 공중강습 작전, 도하작전 등 특수작전 훈련이 가능한 훈련장을 갖추고, 총 48종 8만 5,000여 점의 훈련 장비를 보유한 이곳에선 일명 '피 흘리지 않는 전투', 실제 전투와 다름없는 과학화 전투훈련이 진행된다. 과학화 전투훈련이란 전자장비를 이용한 대규모의 모의 전투 시스템에서 고도로 훈련된 대항군 부대와 맞서 싸우며 실전에 가까운 대규모 훈련을 하는 것을 말한다. 이런 훈련이 가능한 비결은 바로 '마일즈(MILES) 장비' 때문이다.

'마일즈 장비'란 다중 통합 레이저를 이용한 무기체계를 말한다. 레이저 발사기를 소총이나 대포 같은 화기 끝에 달고, 이를 감지하는 감지 센서를 훈련자의 머리와 팔, 가슴 등에 장착한 후 전투훈련에 나선다. 레이저 공격의 위치와 강도를 감지기가 감지해 피해 상황을 인식하고, 이 결과를 훈련자의 등에 붙은 훈련자 유닛이 피해 상황을 분석해 알려준다. 특히 KCTC 육군 과학화전투훈련장은 미국, 이스라엘에 이어 세계 세 번째로 설치된 여단급 과학화전투훈련장이다. 게다가 우리나라의 KCTC 과학화전투훈련장은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 구축해 그 의미가 크다. 우리나라 국방력을 보여주는 최첨단 전투훈련장.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훈련 장비부터, 입이 떡 벌어지는 규모의 훈련장까지. 나날이 발전하는 'KCTC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의 진면목을 공개한다.

- 잠 안 자고 전투훈련, 들어는 봤나, 무박 4일 전투! 전문대항군연대 VS 신임장교

올해 들어 네 번째 치러지는 KCTC 과학화 전투훈련 현장. 이번 훈련에서 전문대항군연대의 맞수는 야전부대 부임을 앞둔 신임 장교들이다. 신임장교를 주축으로 꾸려진 3천여 명 규모의 여단급 '상무전투단'. 이들은 그동안 육군 신임 장교들의 교육기관인 상무단의 각 병과학교에서 소부대 전투기술과 전투지휘 능력을 익혀왔다. 과연 신임 장교들의 전투 능력은 어느 정도인지 실전과 다름없는 '전문대항군연대'와의 무박 4일 고강도 교전 훈련을 동행 취재하여 생생하게 전달한다. 강원도 인제의 깊은 산 속의 험난한 지형, 영하와 무더위를 오가는 변덕스러운 날씨, 거기에 예고도 없이 나타나는 전문대항군연대와의 교전으로 당황하고, 사망 처리되는 가운데에서도, 다시 일어서는 풋풋한 신임 장교들.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전투 상황에 맞닥뜨린 신임 장교들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리더로 성장해가는 이들의 모습을 담아낸다.


- 내가 진짜 태양, 아니 전문대항군의 후예 'KCTC 전문대항군연대' 예비역, 배우 김민석이 들려주는 진짜 대항군연대의 이야기

2016년 드라마 '태양의 후예' 아기 병사 김일병, 2020년 군 복무 중 맨손으로 '카페 몰카범'을 검거한 존멋 배우로 유명한 배우 김민석. 그에게 숨겨진 이야기가 하나 더 있으니 바로 'KCTC 전문대항군연대' 출신이라는 사실. 누구보다 전문대항군연대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 있는 김민석은 고생하는 후임들을 위해 흔쾌히 내레이션에 나섰다고. 매우 빡세고, 늘 활기차며, 때론 웃프고, 가끔은 힘들어하기도 하는 'KCTC 전문대항군연대' 장병들의 이야기를 해당 부대 출신 예비역 배우 김민석의 내레이션을 통해 진솔하게 전달한다. 더불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 국군장병들에게 전하는 그의 따뜻한 메시지도 들어본다.

iMBC 유정민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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