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문화재연구원, 한국전쟁 전사자 유품 368점 보존처리한다

박상현 2022. 6. 2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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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문화재연구원은 강원도 철원군 비무장지대(DMZ) 일대에서 수습된 한국전쟁 전사자 유품 368점을 보존처리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유해발굴단으로부터 받은 유품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현황 조사, 세척, 강화 처리 등을 할 예정이다.

국립문화재연구원은 2020년부터 한국전쟁 전사자 유품 보존처리를 지원해 왔다.

지금까지 철원 화살머리고지에서 나온 총기류, 군번줄, 전투화 등 962점을 보존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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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 발굴 과정에서 나온 전투화 [국립문화재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국립문화재연구원은 강원도 철원군 비무장지대(DMZ) 일대에서 수습된 한국전쟁 전사자 유품 368점을 보존처리한다고 24일 밝혔다.

유품은 총기류, 철모, 수통, 허리띠, 숟가락, 단추 등 종류가 다양하다. 대부분은 국방부가 지난해 9월부터 진행 중인 철원 백마고지 유해 발굴 과정에서 발견됐고, 나머지는 철원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출토됐다.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유해발굴단으로부터 받은 유품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현황 조사, 세척, 강화 처리 등을 할 예정이다.

국립문화재연구원은 2020년부터 한국전쟁 전사자 유품 보존처리를 지원해 왔다. 지금까지 철원 화살머리고지에서 나온 총기류, 군번줄, 전투화 등 962점을 보존처리했다.

한국전쟁 전사자 유품 보존처리 모습 [국립문화재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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