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제트-소프트뱅크, 제페토 내 '메타버스 영업점' 오픈

365일 언제든 방문할 수 있는 가상 고객 지원 거점 마련

(지디넷코리아=김성현 기자)네이버제트와 일본 통신사 소프트뱅크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소프트뱅크 샵 인 제페토’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소프트뱅크 샵 인 제페토’는 아바타나 채팅을 활용해, 365일 24시간 고객 지원을 제공하는 메타버스 영업점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실제 영업사원이 고객 문의에 직접 답변을 제공하고, 영업시간 외에는 인공지능(AI)봇을 통해 서비스 관련 다양한 상담이 가능하다. 또 제페토 내 포토 부스, 한정 아이템 등으로 기존 오프라인 영업점에서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영업점에서 담당 직원의 제품 설명을 듣고 공식 온라인숍으로 이동해 원하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향후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을 받을 수도 있다. 네이버제트는 액세서리, 사물인터넷(IoT) 제품을 판매하는 공식 스토어와의 제휴 역시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제페토)

제페토는 글로벌 가입자 3억명을 돌파한 MZ 세대 사이에서 가장 주목받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김희빈 네이버제트 일본 리드는 “향후 제페토 플랫폼 상에서 가상세계와 현실을 넘나드는 브랜드 경험을 넓혀갈 수 있도록 플랫폼 고도화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성현 기자(sh0416@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