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 英 굿우드서 884마력 '폴스타 5 프로토타입' 첫선
박소현 2022. 6. 24. 09:30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신규 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폴스타 5 프로토타입’을 영국 최대 자동차 페스티벌에서 공개했다.
폴스타는 지난 23일 개최된 ‘2022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신규 경량화 플랫폼과 800V 아키텍처를 탑재해 650kW(884마력)을 발휘하는 폴스타 5의 프로토타입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폴스타 5는 폴스타가 2020년 선보인 콘셉트카 ‘프리셉트’가 진화한 양산형 모델이자 고성능 스포츠카의 면모를 갖춘 전기 퍼포먼스 4도어 GT 차량이다. 폴스타 5는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굿우드 페스티벌 기간 굿우드의 상징적인 언덕 코스를 매일 두 차례 주행할 예정이다.
스웨덴 폴스타 엔지니어링팀은 폴스타 5에 탑재 예정인 동급 최고 수준의 신규 전기 파워트레인을 개발 중이다. 폴스타에 따르면 800V 아키텍처를 기반의 듀얼 모터로 650kW(884hp)의 출력과 900Nm의 토크 등 뛰어난 성능을 갖출 전망이다.
피트 앨런 폴스타 영국 R&D팀 책임자는 “폴스타 5는 소량 생산되는 고성능 스포츠카의 자동차적 특성에 경량화 및 고강성 스포츠카 섀시 기술로 대표되는 진보된 현대 기술을 결합해 대량생산이 가능해졌다”며 “전기 모터 엔지니어링 기술과 경량화 플랫폼 기술의 결합을 통해 혁신적인 자동차가 탄생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폴스타는 2024년 폴스타 5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폴스타 5는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폴스타 3와 폴스타 4에 이어 향후 3년간 폴스타가 출시할 세 개의 새로운 전기차 중 세 번째 모델이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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