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레이저쎌·보로노이, 상장 첫날 엇갈리는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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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레이저쎌(412350)과 보로노이(310210)의 주가가 엇갈리고 있다.
24일 오전 9시 15분 기준 레이저 기술 기업 레이저쎌은 시초가(2만600원) 대비 2.9% 상승한 2만1200원에 거래 중이다.
한편 같은 날 코스닥 상장한 약물 설계 기업 보로노이는 시초가(3만6000원)보다 11.94% 내린 3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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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레이저쎌(412350)과 보로노이(310210)의 주가가 엇갈리고 있다.
24일 오전 9시 15분 기준 레이저 기술 기업 레이저쎌은 시초가(2만600원) 대비 2.9% 상승한 2만1200원에 거래 중이다. 공모가(1만6000원)보다 32.5% 높은 가격을 기록 중이다.
2015년 설립된 레이저쎌은 자체 광학 기술로 '면(area)-레이저' 리플로우 장비를 개발했다. 해당 장비는 칩과 반도체 회로기판(PCB)을 접합하는 데 사용되며 점(点)이 아닌 면(面)으로 레이저를 내리쬔다. 이달 초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희망 범위(1만2000원∼1만40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6000원에 확정한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코스닥 상장한 약물 설계 기업 보로노이는 시초가(3만6000원)보다 11.94% 내린 3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4만 원)보다는 20.75% 낮은 수준이다.
보로노이는 2015년 설립된 표적치료제 개발업체다. 보로노이는 당초 3월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했으나 부진한 기관 수요예측 결과에 한 차례 공모를 철회했다가 이번에 다시 도전했다. 이달 초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공모가를 희망 범위(4만 원∼4만6000원) 하단인 4만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성채윤 기자 cha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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