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유럽 에너지공급 대란에 국내 에너지주 급등

김소연 2022. 6. 2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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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가스공급 축소로 유럽 에너지 공급 대란이 예상됨에 따라 국내 에너지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에너지 기업들은 비용 증가분을 가정이나 기업에 전가할 수 있고 가스 소비 감축을 위해 석탄 발전량을 늘릴 수 있다.

러시아는 지난 16일부터 발트해를 관통해 독일까지 연결되는 가스관 '노르트 스트림 1'을 통한 가스공급을 60% 가까이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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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러시아의 가스공급 축소로 유럽 에너지 공급 대란이 예상됨에 따라 국내 에너지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4분 현재 대성에너지(117580)가 전 거래일 대비 15.89% 오른 1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에스이(053050)는 전 거래일 대비 12.86% 오른 5220원에 거래 중이다. 경동도시가스(267290)도 3% 이상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프란스 티메르만스 EU 부집행위원장은 27개 회원국 가운데 10개국이 가스 공급에 대한 ‘조기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독일은 가스 비상공급계획 경보를 2단계인 비상경보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가스가격 인상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모양새다. 에너지 기업들은 비용 증가분을 가정이나 기업에 전가할 수 있고 가스 소비 감축을 위해 석탄 발전량을 늘릴 수 있다.

러시아는 지난 16일부터 발트해를 관통해 독일까지 연결되는 가스관 ‘노르트 스트림 1’을 통한 가스공급을 60% 가까이 축소했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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