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계 "어떤 전쟁도 반대..한반도 평화의 길 찾아야"

신효령 2022. 6. 2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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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계가 한국전쟁 72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와 대화의 장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24일 성명을 통해 "한반도에서 어떤 형태의 전쟁도 반대한다"며 "모든 당사자가 평화의 길을 찾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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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교총·한기총, 한국전쟁 72주년 메시지

[용인=뉴시스] 김종택기자 = 24일 오전 경기 용인시 새에덴 교회에서 열린 제70주년 한국전쟁 참전용사 초청 On-Line 보은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각 나라 국기를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미국, 캐나다, 태국, 필리핀 국적의 해외 참전용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진행됐다. 2020.06.24.semail3778@naver.com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개신교계가 한국전쟁 72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와 대화의 장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24일 성명을 통해 "한반도에서 어떤 형태의 전쟁도 반대한다"며 "모든 당사자가 평화의 길을 찾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유민주주의의 수호를 위해 한국전쟁에 참전해 목숨을 바친 외국 군인들과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며 감사한다"며 "우리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낼 수 있는 안보 능력을 바탕으로 남북의 평화로운 협력 방안을 속히 마련하길 바란다. 한국 교회는 한반도의 평화적 복음 통일을 위해 기도하며, 동북아와 전 세계의 자유롭고 평화로운 공존을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다른 연합기관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도 '6·25 72주년 메시지'를 내고 "북한은 무력으로 난관을 타개하려 하지 말고, 대화의 장으로 나오길 촉구한다"며 "핵이나 미사일은 서로의 긴장을 높이고 강대강의 대결 구도만 조성할 뿐 이것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6·25전쟁 72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을 위해 피흘린 이들의 희생이 있었음을 기억해야 한다"며 "전쟁의 아픔과 고통을 잊지 말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가슴에 새기는 계기가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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