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편의점이 대마초 수취지로..대마 밀수입 2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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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본부세관이 미국으로부터 대마초 829.73g을 장난감으로 위장해 국제우편물로 밀수입한 20대 남성 A씨를 마약류관리법위반으로 지난달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A씨는 대마초가 들어있는 우편물 수취를 위해 직접 집배원에게 연락하고 편의점에서 해당 우편물을 수취하다 잠복 중이던 수사관들에 의해 긴급체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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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본부세관이 미국으로부터 대마초 829.73g을 장난감으로 위장해 국제우편물로 밀수입한 20대 남성 A씨를 마약류관리법위반으로 지난달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A씨는 대마초가 들어있는 우편물 수취를 위해 직접 집배원에게 연락하고 편의점에서 해당 우편물을 수취하다 잠복 중이던 수사관들에 의해 긴급체포 됐다.
A씨는 자신의 신원이 노출될 것을 우려해 국제우편물의 수취주소를 자신의 거주지에서 멀지 않은 편의점으로 선택하고 수취인은 가상의 인물로 했고 우편물 배송일에 맞춰 편의점 직원에게 대리 수령을 부탁하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을 시도했다.
인천본부세관은 긴급체포된 A씨가 묵비권을 행사하며 본인 신상 및 거주지를 철저히 숨겨 어려움이 있었으나 수사를 통해 밝혀낸 A씨의 거주지에서 다량의 대마초 흡연기구 및 대마초 밀수입과 관련된 물품을 압수해 범죄사실을 입증했다.
인천본부세관은 편의점 등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곳에서 고객의 우편물을 대리 수령하는 행위는 매우 위험하다며 수취인이 본인이 아닌 우편물은 수령하지 않아야 하고 부득이하게 대리 수령하게 될 경우 수사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형윤 기자 mani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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