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항공기 소음 피해 지원 확대해 달라" 주민 서명운동

박동해 기자 2022. 6. 2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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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는 공항소음대책 주민지원센터 금천분소에서 오는 7월말까지 항공기 소음 대책사업의 확대 시행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한편, 금천분소는 서울시 민간 위탁기관은 공항소음대책 주민지원센터 소속으로 금천구에서 항공기 소음으로 인한 주민 민원 사항 상담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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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으로 고통 받는데 법률상 기준 못 미쳐 지원 없어
공항소음대책 주민지원센터 금천분소에서 항공기 소음 대책사업 확대시행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금천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서울 금천구는 공항소음대책 주민지원센터 금천분소에서 오는 7월말까지 항공기 소음 대책사업의 확대 시행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현행 공항소음 관련 법률은 소음이 75웨클(WECPNL) 이상 지역의 주거시설에 대해서만 여름철 전기료 인하, 방음시설 설치 등을 지원하는 공항소음 대책사업을 추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웨클은 항공기의 1일 총소음량을 평가하는 국제 단위다.

하지만 금천구 독산동과 가산동 지역의 경우 공항 소음에 따른 불편은 있지만 소음이 법률상 기준보다 낮아 관련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금천분소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국회, 국토교통부 등에 관련 법률을 개정해 줄것을 요청하는 청원도 진행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공항소음대책 주민지원센터에서는 항공기 소음 피해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공항소음을 줄여나가기 위한 적절한 대책과 방안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금천분소는 서울시 민간 위탁기관은 공항소음대책 주민지원센터 소속으로 금천구에서 항공기 소음으로 인한 주민 민원 사항 상담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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