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2', 6월 22일 필리핀 개봉..현지서도 뜨거운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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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2'가 6월 22일 필리핀에서 개봉해 글로벌 흥행세를 이어간다.
이날 현장 취재를 위해 방문한 필리핀 공영방송국 ABS-CBN, GMA 등 다수 매체들 역시 '범죄도시2'의 현지 개봉 소식을 집중 조명하며 높은 기대감을 표했다.
필리핀 현지 시사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라온컴퍼니플러스는 '범죄도시2'를 필두로 한-필리핀 문화 교류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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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2'는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서 강력반의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범죄 액션 시리즈다. 국내 누적 관객수 12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을 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 홍콩, 대만 등 전 세계 주요 국가 동시기 개봉을 통해 이미 해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는 만큼 필리핀 현지의 관심도 뜨겁다.
개봉 전 진행된 현지 VIP 시사에는 한국계 필리핀 방송인이자 사업가 그레이스 리를 비롯한 유명 연예인들이 다수 참석하고, 주필리핀 한국대사관, 현지 영화 업계 관계자 등 각계 인사들이 대거 자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현장 취재를 위해 방문한 필리핀 공영방송국 ABS-CBN, GMA 등 다수 매체들 역시 '범죄도시2'의 현지 개봉 소식을 집중 조명하며 높은 기대감을 표했다.
필리핀 현지 시사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라온컴퍼니플러스는 '범죄도시2'를 필두로 한-필리핀 문화 교류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라온컴퍼니플러스 측은 현지 콘텐츠 투자·배급사 글리머와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콘텐츠 공급과 한-필리핀 공동 제작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라온컴퍼니플러스의 조흥규 대표는 "K-콘텐츠의 필리핀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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