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6女아시아] FIBA가 주목한 고현지 "한국농구 전설의 딸"

최창환 입력 2022. 6. 2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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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6 여자대표팀이 첫 경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고현지(수피아여고2, 181cm)의 스토리가 FIBA(국제농구연맹) 홈페이지에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FIBA는 지난 23일(한국시간) "한국농구 전설의 딸"이라는 제목으로 고현지를 소개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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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U16 여자대표팀이 첫 경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고현지(수피아여고2, 181cm)의 스토리가 FIBA(국제농구연맹) 홈페이지에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FIBA는 지난 23일(한국시간) “한국농구 전설의 딸”이라는 제목으로 고현지를 소개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고현지는 2016 U16 여자아시아컵에 출전하는 한국의 핵심 전력이다. 이해란(삼성생명)의 뒤를 이어 수피아여고를 이끌고 있는 장신 포워드며, 조문주 전 삼천포여고 코치의 딸이다. 조문주 전 코치는 실업 시절 국민은행에서 현역으로 뛰었고,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 1988 서울올림픽 7위에 이어 1990 베이징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FIBA는 고현지에 대해 “어린 나이에 처음 농구공을 잡았을 때부터 자신이 가고 싶은 길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었으며, 어머니가 큰 역할을 했다. 16세인 이 소녀는 한국농구 전설 조문주의 딸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조문주 전 코치가 대표팀에서 쌓은 커리어도 언급했다.

조문주 전 코치는 고현지가 어린 시절 조문주 농구교실을 운영한 바 있다. 고현지는 FIBA와의 인터뷰를 통해 “엄마가 농구교실을 운영할 때 엄마를 따라 다녔다. 그러면서 처음 농구공을 만졌고, 곧바로 (농구를)사랑하게 됐다. 엄마가 실제로 뛰는 모습을 본 적은 없지만, 유튜브를 통해 영상을 본 후 엄마의 경기에 푹 빠졌다”라고 말했다.

조문주 전 코치는 현역 시절 180cm의 신장으로 골밑을 지켰던 언더사이즈 빅맨이었다. 고현지는 “엄마의 경기를 보며 리바운드에 가장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FIBA 역시 “조문주는 자신보다 큰 상대들을 이기는 방법을 알고 있는 센터였다”라고 소개했다.

고현지는 조문주 전 코치의 영향을 받아 자연스럽게 농구에 입문했다. “엄마에게 농구를 하고 싶다고 말하자마자 농구부가 있는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됐다.” 고현지의 말이다.

U16 아시아컵은 고현지의 국제대회 데뷔무대다. “압박감도 있지만, 기회를 얻게 돼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 좋은 선수가 되겠다”라고 운을 뗀 고현지는 “엄마는 내가 조문주의 딸이라고 불리는 게 싫다고 하셨다. 고현지의 엄마라고 불리는 것을 더 좋아한다”라며 남다른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상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4일 뉴질랜드를 상대로 조별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사진_FIBA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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