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팔 이유 전혀 없지"..손흥민, 레알 이적 정면 반박

신인섭 기자 2022. 6. 2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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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에이스 손흥민이 레알 마드리드와 링크가 났다.

토트넘에서 확고한 주전 자리를 꿰차고 있는 손흥민이 주전 경쟁을 펼칠 이유가 전혀 없다.

끝으로 손흥민은 지난여름 토트넘과 재계약을 맺은 상태다.

매체도 "손흥민은 2025년까지 토트넘과 계약을 맺었다"라면서 "지난여름 케인과 마찬가지로 매각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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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에이스 손흥민이 레알 마드리드와 링크가 났다. 하지만 현실적인 가능성이 있을까.

영국 '데일리 메일'은 24일(한국시간) 축구 전문 기자 루디 갈레티의 주장을 인용해 "레알은 이번 여름 손흥민을 영입 대상으로 삼아 공격 옵션을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개인 커리어 사상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3골을 넣으며 모하메드 살라와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 골든 부트를 수상했다. 손흥민의 골든 부트가 더욱 대단한 것은 페널티킥(PK) 골이 단 한 골도 없다는 점이다.

EPL 무대를 평정한 만큼 빅클럽들과의 이적설이 제기됐다. 첫 타자는 리버풀이었다. 리버풀은 사디오 마네가 팀을 떠나게 되면서 대체자로 손흥민 영입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풋볼 런던'은 지난달 "리버풀은 이번 시즌 토트넘이 상위 4위에 들지 않았다면 손흥민 영입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토트넘이 4위로 시즌을 마감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 복귀를 앞두게 되면서 영입 시도는 무산됐다.

이번에는 레알이 관심을 갖는다는 보도다. 매체는 "가레스 베일과 이스코가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날 예정이며, 마르코 아센시오도 떠날 수 있다. 킬리안 음바페를 쫓아온 레알은 그가 파리 생제르맹(PSG)에 남기로 결정하면서 얼굴이 붉어졌다. 클럽은 대안을 찾아야 했고, 손흥민이 완벽한 옵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실 가능성이 낮은 것이 사실이다. 매체 역시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어려운 협상을 추진한다"라면서 이적 가능성을 낮게 바라봤다.

토트넘 입장에서도 매각할 이유가 전혀 없다. 따라서 이적 협상을 펼치게 된다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제로 레비 회장은 지난여름 맨체스터 시티가 해리 케인 영입을 위해 4차례 토트넘에 문의했지만, 케인의 몸값으로 1억 5,000만 파운드(약 2,345억 원)를 요구하면서 이적이 무산된 바 있다.

손흥민 입장에서도 이적을 추진할 이유가 없다. 특히 레알에는 이미 손흥민이 주로 뛰는 좌측 윙포워드 포지션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있다. 토트넘에서 확고한 주전 자리를 꿰차고 있는 손흥민이 주전 경쟁을 펼칠 이유가 전혀 없다. 레알 입장에서도 에이스로 거듭난 비니시우스의 포지션에 경쟁 선수를 영입할 필요가 없다.

끝으로 손흥민은 지난여름 토트넘과 재계약을 맺은 상태다. 매체도 "손흥민은 2025년까지 토트넘과 계약을 맺었다"라면서 "지난여름 케인과 마찬가지로 매각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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