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獨 가스 비상공급계획 경보 상향에 가스株 '훨훨'

박우인 기자 2022. 6. 2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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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가스공급 축소로 독일이 가스 비상공급계획 경보를 상향했다는 소식에 가스주가 일제히 강세다.

이는 독일이 가스 비상공급계획 경보를 2단계인 '비상경보' 단계로 상향 조정한 만큼 가스가격 인상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추정된다.

23일(현지시간) 로베르트 하베크 독일 부총리 겸 경제·기후보호부 장관은 가스 비상공급계획 경보를 현행 1단계인 '조기경보' 단계에서 2단계인 '비상경보' 단계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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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러시아의 가스공급 축소로 독일이 가스 비상공급계획 경보를 상향했다는 소식에 가스주가 일제히 강세다.

24일 오전 9시 11분 대성에너지(117580)는 전일보다 18.69% 상승한 1만 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에스이(053050)(12.23%), 경동도시가스(267290)(5.30%) 등 가스주가 강한 모습이다.

이는 독일이 가스 비상공급계획 경보를 2단계인 ‘비상경보’ 단계로 상향 조정한 만큼 가스가격 인상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추정된다. 23일(현지시간) 로베르트 하베크 독일 부총리 겸 경제·기후보호부 장관은 가스 비상공급계획 경보를 현행 1단계인 ‘조기경보’ 단계에서 2단계인 ‘비상경보’ 단계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독일의 에너지 비상공급계획 경보는 조기·비상·위급 등 3단계로, 경보 단계의 상향 조정은 상황이 긴박해졌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러시아는 지난 16일부터 발트해를 관통해 독일까지 연결되는 가스관 ‘노르트스트림1’을 통한 가스 공급을 기존 1억 6700만㎥에서 6700만㎥로 60% 가까이 축소했다.

박우인 기자 wi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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