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세유, 클루이베르트 영입 정조준..로마와 대화 시작

백현기 기자 2022. 6. 2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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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전설의 공격수 파트릭 클루이베르트의 아들인 저스틴 클루이베르트가 올림피크 마르세유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 잔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에 따르면, "마르세유가 AS 로마의 저스틴 클루이베르트 영입을 로마에 문의했다. 마르세유는 브리안 힐 영입도 원하고 있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쉽지 않다. 따라서 클루이베르트 영입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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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네덜란드 전설의 공격수 파트릭 클루이베르트의 아들인 저스틴 클루이베르트가 올림피크 마르세유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 잔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에 따르면, “마르세유가 AS 로마의 저스틴 클루이베르트 영입을 로마에 문의했다. 마르세유는 브리안 힐 영입도 원하고 있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쉽지 않다. 따라서 클루이베르트 영입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해진다.


파트릭 클루이베르트는 네덜란드 축구사에 한 획을 그은 공격수다. 아약스, 바르셀로나,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에서 뛴 클루이베르트는 1990년대 네덜란드 대표팀의 최전방을 이끌었다. 특히 그의 헤더 능력은 어느 팀을 만나든 위력적인 옵션이었다.


그의 아들인 저스틴 클루이베르트도 일찌감치 재능을 인정받았다. 1999년생으로 올해 23세인 저스틴은 아약스 유스 출신으로 2016년 1군 데뷔를 했고, 2018년부터 AS 로마로 이적했다. 하지만 경험을 쌓기 위해 라이프치히와 니스로 임대를 떠났고, 오는 6월 말 로마로 복귀한다.


로마에서 초반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로마에서 첫 번째 시즌인 2018-19시즌에는 29경기에 출전해 1골 6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예고했다. 2019-20시즌에도 파울로 폰세카 감독에게 많은 기회를 부여받으며 31경기 7골 2도움을 기록했다.


올 여름 니스 임대 생활을 끝내고 돌아오는 저스틴 클루이베르트는 조세 무리뉴 감독의 신임을 얻어야 한다. 아버지와는 다르게 170cm 초반의 단신인 클루이베르트는 빠른 속도를 중심으로 역습 축구에 적합하다. 따라서 무리뉴 감독의 기본적인 선수비 후역습 스타일에 잘 맞아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의 잠재성에 많은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마르세유가 가장 적극적이다.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앙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에 이어 리그 2위를 기록한 마르세유는 공격진 보강을 노리고 있다. 현재 마르세유는 클루이베르트와 함께 토트넘 훗스퍼의 브리안 힐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하지만 마르세유 보드진은 힐보다 클루이베르트 영입에 더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아버지의 명성과 함께 일찍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저스틴 클루이베르트가 무리뉴 감독과 동행할지, 새로운 도전에 나설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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