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산학위, 항공우주 전문가 포럼..미래 핵심기술 논의

권희원 2022. 6. 2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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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학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주최하는 '항공우주 전문가 포럼'이 23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에서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서 산학위는 누리호 발사 성공의 후속 과제와 자율비행, 분산 제어, 무선 데이터 링크, 인공지능(AI) 등 항공우주 분야 미래 핵심기술과 성장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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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산학위 '항공우주 전문가 포럼' [KA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학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주최하는 '항공우주 전문가 포럼'이 23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에서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서 산학위는 누리호 발사 성공의 후속 과제와 자율비행, 분산 제어, 무선 데이터 링크, 인공지능(AI) 등 항공우주 분야 미래 핵심기술과 성장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임재혁 전북대 기계공학과 교수는 "실증된 부품만이 적용되는 우주사업 특성상, 국산화된 품목이 검증을 받을 수 있는 발사체 프로그램이 정부 주도로 지속적으로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대우 부산대 항공우주학과 교수는 무인기의 임무와 경로를 실시간으로 수정할 수 있도록 그래픽 활용과 정보 분석·판단의 속도를 높이는 프로그램 병렬화를 제안했다.

황호연 세종대 기계항공우주공학부 교수는 UAM 형상 설계 시 소음 분석과 예측이 가능하도록 미국 스탠퍼드대학이 개발한 공개용 툴의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이번 포럼에서는 11년간 산학위원장을 역임한 조진수 한양대 교수가 퇴임하고, 김유단 서울대 항공우주학과 교수가 신임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안현호 KAI 사장은 "올해는 항공우주산업이 저성장을 마감하고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는 첫해가 될 것"이라며 "무한 기술경쟁 시대에 인재 양성과 신기술의 요람인 대학과 동반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he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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