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 활짝..서울역 고가공원의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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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고가공원에 여름 꽃들이 활짝 피었다.
고가공원 여름 꽃들이 기지개를 활짝 켜고 생기를 되찾는다.
다섯 번째 여름을 맞이하는 서울역 고가공원에 여름이 익어가고 있다.
'서울로 7017'은 서울역을 중심으로 동서부를 이어주는 고가도로였으나 안전등급d를 받고 철거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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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풍경
수국, 수련, 원추리…
서울역 고가공원에 여름 꽃들이 활짝 피었다.
하늘에는 비를 잔뜩 머금은 뭉게구름이 두둥실 떠다니고
땅에는 장난감 같은 차량들이 쉴 새 없이 움직이고 있다.
고가공원에서 제일 높은 수국전망대에 오르자
소담스러운 수국들이 활짝 웃으며 반긴다.
토양성분으로 색이 변하는 수국들이
발밑을 오가는 버스들처럼 붉고 파랗게 물들어 가고 있다.
후두두둑 빗방울이 떨어지자
고가공원 여름 꽃들이 기지개를 활짝 켜고 생기를 되찾는다.
도로에서 공원으로 변신하여
다섯 번째 여름을 맞이하는 서울역 고가공원에 여름이 익어가고 있다.
■촬영노트
‘서울로 7017’은 서울역을 중심으로 동서부를 이어주는 고가도로였으나 안전등급d를 받고 철거 위기에 놓였다. 여러 논의 끝에 철거하지 않고 여러 사람이 다니는 공중공원으로 재탄생했다. 1970년에 지어져 2017년에 재탄생해 ‘서울로 7017’이란 이름을 갖게 됐다. 김선규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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