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행 또는 재계약..에릭센 결정, 1주일 남았다

박건도 기자 2022. 6. 2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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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클럽이 선수의 선택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브렌트포드는 크리스티안 에릭센(30)에 매우 좋은 제안을 했다. 브렌트포드와 에릭센의 6개월 단기 계약은 6월 말에 끝난다. 에릭센은 두 팀 중 하나를 선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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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선택에 달렸다.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두 클럽이 선수의 선택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브렌트포드는 크리스티안 에릭센(30)에 매우 좋은 제안을 했다. 브렌트포드와 에릭센의 6개월 단기 계약은 6월 말에 끝난다. 에릭센은 두 팀 중 하나를 선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유로 2020 핀란드전에서 에릭센은 죽을 고비를 넘겼다. 심장 문제로 그라운드에 쓰러지며 축구 팬들의 걱정을 샀다. 당시 그의 축구 선수 생활은 전례 없는 위기를 맞았다.

복귀 의지가 강했다. 에릭센은 원소속팀 인터 밀란과 계약 해지 후 자체 훈련을 통해 복귀를 노렸다. 겨울 이적시장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브렌트포드가 에릭센에 손을 내밀었다. 중원에서 공격적인 패스를 뿌려줄 선수가 필요했다.

에릭센은 잉글랜드 무대 복귀 후 훨훨 날았다. 적응 기간은 필요 없었다. 브렌트포드가 원했던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체력 문제도 전혀 없었다. 연일 풀타임을 소화하며 브렌트포드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이젠 브렌트포드와 계약 종료 직전이다. 에릭센은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다. 옛 친정팀 토트넘 홋스퍼도 한때 에릭센 영입을 노렸지만,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관심을 철회한 것으로 보인다.

가장 강력한 후보 두 팀이 떠올랐다. 에릭 텐 하흐(52) 감독은 에릭센의 오랜 팬으로 알려졌다. FC바르셀로나의 프랭키 더 용(25)과 에릭센 영입을 통해 중원을 강화하고자 한다.

브렌트포드는 에릭센을 붙잡아두려는 심산이다. 계약 종료까지 약 1주일 남았다. 에릭센이 브렌트포드에서 지난 6개월 동안 보여준 경기 감각은 여전히 날카로웠다.

이에 ‘스카이스포츠’는 “재정적으로는 맨유가 브렌트포드보다 유리하다”라며 “에릭센은 2022 카타르월드컵 출전을 노리고 있다.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는 팀을 선택할 것이다. 맨유에 합류할지 브렌트포드에 남을지 아직 결정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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