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밤새 최대 100mm 안팎 장맛비..큰 피해 없어

강현석 기자 2022. 6. 2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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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8시 기준 기상청 레이더 영상. 기상청 캡쳐.

밤사이 호남지방에 최대 100㎜ 안팎의 장맛비가 내렸지만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4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광주와 전남지역 누적 강수량은 구례 피아골 105㎜, 함평 월야 85㎜, 담양 봉산 81.5㎜, 곡성 옥과 70㎜, 광주 55.9㎜ 등을 보였다.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구례 피아골 41㎜, 담양 봉산 36.5㎜, 강진 32.8㎜, 광주 조선대 24㎜ 등에 달했다.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렸지만 광주시와 전남도 소방본부에 접수된 피해는 아직 없다.

전북지역에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장수 131.3㎜를 최고로 임실 114.2㎜, 완주 110.1㎜, 진안 98.5㎜, 정읍 97.6㎜, 전주 95㎜, 김제 78.5㎜, 부안 74.3㎜의 비가 내렸다. 비는 현재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으며 호우 특보도 모두 해제됐다.

전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다행히 우려했던 인명·재산 피해는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기상청은 전남 남해안에 30∼80㎜, 전남 나머지 지역과 광주에 20∼5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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