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조계종 총무원장 만나 "기존 정책 유지·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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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23일 조계종 총무원장인 원행스님을 만나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통일부는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권 장관이 원행스님을 예방해 장관 취임 인사를 하고 "새 정부의 대북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이홍정 총무와의 환담에서도 "새 정부의 대북정책은 '이어달리기'로 이전 정부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나 한반도 평화는 비핵화를 통한 큰 기조를 유지하겠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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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23일 조계종 총무원장인 원행스님을 만나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통일부는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권 장관이 원행스님을 예방해 장관 취임 인사를 하고 "새 정부의 대북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남북관계가 좋지 않아 어려운 측면이 있으나 새 정부는 기존의 대북정책을 유지하되 답습하지 않고 진화시켜 나가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원행스님은 "여러 어려움이 있겠지만 남북관계가 조속히 정상화되길 기대하며, 조계종에서도 정부를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7대 종단 지도자를 예방하고 있으며 지난 21일에는 천주교 광주대교구장 김희중 대주교와 만났고 22일에는 이홍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와 환담했다.
권 장관은 이홍정 총무와의 환담에서도 "새 정부의 대북정책은 '이어달리기'로 이전 정부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나 한반도 평화는 비핵화를 통한 큰 기조를 유지하겠다고"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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