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이 잠겼어요" 차량 고립 50대 여성 구조..인천 비 피해 20건 접수(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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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23일부터 24일 새벽까지 많은 비가 내려 주차장이 물에 잠겨 50대 여성이 고립되고, 호텔 외벽이 떨어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2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기준으로 인천의 호우 특보 관련 피해 신고 건수는 인명구조 1건, 배수지원 8건, 안전조치 11건 등 총 20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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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에서 23일부터 24일 새벽까지 많은 비가 내려 주차장이 물에 잠겨 50대 여성이 고립되고, 호텔 외벽이 떨어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2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기준으로 인천의 호우 특보 관련 피해 신고 건수는 인명구조 1건, 배수지원 8건, 안전조치 11건 등 총 20건이다.
전날 오후 9시15분께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한 주차장이 침수돼 50대 여성 A씨가 차 안에 고립돼 있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A씨는 신고 후 스스로 차량에서 벗어났으며, 다행히 부상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은 차량 침수에 대비해 A씨의 차량에 대해 안전조치했다.
24일 오전 3시36분에는 서구 경서동 한 도로에 가로수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23일 오후 7시27분쯤엔 인천 중구 중산동 호텔 외벽이 많은 비 때문에 떨어졌다는 신고가 각각 접수됐다.
또 23일 오후 6시4분쯤엔 미추홀구 주안동 상가 지하 정화조가 역류해 7톤가량의 물을 배수처리해야 했다.
23일 오후 2시19분쯤엔 강화군 비닐하우스가 침수됐고, 오후 3시8분께쯤엔 미추홀구 도화동 상가 건물 유리창이 강한 비로 파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이 지원활동을 벌였다.
인천의 경우 전날 오전 9시30분 서해 5도를 시작으로 오전 10시엔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이후 강화 지역은 한때 호우경보로 격상됐으나, 전날 오후 9시까지 강화와 서해 5도의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된 상태다.
또 이어 24일 오전 2시 인천에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인천은 이 시각무렵부터 비가 잦아들기 시작해 이날 아침에는 비가 대부분 그친 상태다.
23일부터 24일 오전 8시30분까지 누적 강수량은 송도 158.5㎜ , 금곡 146.5㎜ , 교동 131.5㎜ , 중구 100.7㎜ , 부평 94㎜ , 영종도 87㎜ 등이다.
인천시는 전날 전 지역의 호우특보 발효로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했다. 이에 971명의 근무 인원을 배치하고, 안전관리 조치 및 긴급재난문자 발송 등 피해 예방을 위한 활동을 벌였다. 피해상황 등도 함께 파악하고 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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